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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소장자가 크레인 박사 유족으로부터 사들여 경매에 출품하였고, 문화재청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호렵도 팔폭병풍'을 매입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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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렵도를 처음 그린 화가는 조선의 대표적인 화가 중 하나인 김홍도(金弘道, 1745-1806?)이다. 그러나 김홍도의 작품은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 기록으로만 남아있으며,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대부분의 호렵도 병풍은 민화풍으로 그려졌다. 이에 반해, 위 호렵도는 웅장한 산수 표현과 정교한 인물표현 등에서 수준 높은 궁중화풍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조선 시대 호렵도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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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외박물관 소장 한국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클리블랜드박물관 소장 호렵도 팔폭병풍의 보존처리를 진행 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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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고궁박물관 내 궁중서화실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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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nt color="#cc3333">외부 링크</font>=== | ||
+ | [https://muzine.museum.go.kr/2017/69th/museum.jsp 미국 클리블랜드 박물관 한국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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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www.overseaschf.or.kr/okchf/index.do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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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깅이]] |
2024년 12월 22일 (일) 06:49 기준 최신판
목차
기본정보
환수일자 | 2020.11.06 |
환수경로 | 경매 구입(미국) |
시기 | 조선, 19세기 전반 |
형태 | 비단에 채색/ 화면 96.7×44.3cm, 전체 154.7×49cm(1폭 기준) |
현소장처 | 국립고궁박물관 |
현전하는 호렵도 중 궁중화풍이 가장 두드러지는 수작으로, 정교한 인물과 동물의 묘사, 공간 구성 및 세부 표현의 높은 완성도에서 김홍도 화풍을 잘 계승한 화원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화풍은 국내에 유존례가 희소하며 가치가 높다.
외관
형태
병풍
내용
호렵도는 '오랑캐가 사냥하는 그림'이란 뜻으로, 청나라 황제가 사냥을 즐기는 장면을 묘사하였다.
유출과 환수 스토리
유출 경위
1952년~1987년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며 이화여대 교수를 지낸 캐슬린 제이 크레인 박사가 소장하였다.
환수 과정
개인 소장자가 크레인 박사 유족으로부터 사들여 경매에 출품하였고, 문화재청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호렵도 팔폭병풍'을 매입하였다.
의미와 중요성
호렵도를 처음 그린 화가는 조선의 대표적인 화가 중 하나인 김홍도(金弘道, 1745-1806?)이다. 그러나 김홍도의 작품은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 기록으로만 남아있으며,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대부분의 호렵도 병풍은 민화풍으로 그려졌다. 이에 반해, 위 호렵도는 웅장한 산수 표현과 정교한 인물표현 등에서 수준 높은 궁중화풍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조선 시대 호렵도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
환수 후의 활용과 보존
보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외박물관 소장 한국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클리블랜드박물관 소장 호렵도 팔폭병풍의 보존처리를 진행 중이다.
전시와 연구
국립고궁박물관 내 궁중서화실에서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