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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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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노근묵란도.jpg|150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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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배경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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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민영익은 땅에 뿌리를 묻지 못하고 허공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노근란을 통하여 나라를 잃고 망명 생활을 하면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화가의 회한과 울분을 담아 작품을 창작하였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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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근란은 정사초로부터 유래하였다. 정사초는 남송이 원나라에 의하여 멸망된 뒤 쑤저우에 은거하면서 그는 뿌리를 드러낸 난초를 그려 나라를 빼앗긴 비애를 표현하였으며, 이로부터 노근란은 충의와 정절의 상징이 되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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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을 잃어버린 한이 서린 그림으로 뿌리를 그리지 않은 것은 뿌리내릴 흙이 없다는 것이고, 흙이 없다는 것은 국토가 이미 외적에 의해 강탈당했다는 뜻이 숨어있다. 그는 [노근묵란도]를 통해 망국의 설움을 표현했고 난의 문화상징이 새롭게 나타났다.
  
==창작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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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기 및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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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묵란도는 1930-1940년대 사이에 제작되었으며 삼성미술관 리움이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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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근대역사인물]] [[분류:최민서]]
==창작시기==
 

2023년 12월 11일 (월) 16:08 기준 최신판

작가

민영익

민영익사진.jpg

작품

노근묵란도.jpg

창작배경 및 특징

 작가 민영익은 땅에 뿌리를 묻지 못하고 허공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노근란을 통하여 나라를 잃고 망명 생활을 하면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화가의 회한과 울분을 담아 작품을 창작하였다. 
노근란은 정사초로부터 유래하였다. 정사초는 남송이 원나라에 의하여 멸망된 뒤 쑤저우에 은거하면서 그는 뿌리를 드러낸 난초를 그려 나라를 빼앗긴 비애를 표현하였으며, 이로부터 노근란은 충의와 정절의 상징이 되었다.
조국을 잃어버린 한이 서린 그림으로 뿌리를 그리지 않은 것은 뿌리내릴 흙이 없다는 것이고, 흙이 없다는 것은 국토가 이미 외적에 의해 강탈당했다는 뜻이 숨어있다. 그는 [노근묵란도]를 통해 망국의 설움을 표현했고 난의 문화상징이 새롭게 나타났다.

창작시기 및 소장

노근묵란도는 1930-1940년대 사이에 제작되었으며 삼성미술관 리움이 소장하고 있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