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권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파일:지권인.png|center|경주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지권인]] | + | [[파일:지권인.png|center|경주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지권인]][[파일:지권인그림.jpg|지권인 이미지]] |
− | [[파일:지권인그림.jpg|지권인 이미지]] | ||
==정의== | ==정의== |
2023년 12월 8일 (금) 06:35 판
정의
수인 중 하나. 두 손 모두 엄지손가락을 손안에 넣고 주먹을 쥔 다음, 왼손의 집게손가락을 펴서 오른손으로 감싸쥐고, 오른손의 엄지손가락과 왼손의 집게손가락 끝을 서로 맞대는 손 모양. 오른손은 부처를, 왼손은 중생을 상징함.[1]
기원
지권인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 형식은 주먹 쥔 왼손의 검지를 곧추 세우고 이 검지를 오른 손으로 쥔 모습이 기본이다.
세운 손가락이 위로 삐져나오는 것을 가리기 위해 오른손의 구부린 검지가 봉긋하게 솟게 된다.
드물게 좌우 손의 위치가 뒤바뀐 경우도 있지만 여기에 별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조선시대 비로자나불의 수인은 그 전형에서 벗어나 주먹 쥔 오른손 전체를 왼손으로 감싼 형식이 일반적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