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역사적 배경]) |
(→개요)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 | + | ==개요== |
− | "1927년 10월 18일, 한 낮에 조선은행 대구지점에서 천지를 진동하는 굉음이 울려 퍼졌다. 그것은 잠자고 있던 한 민족에게는 독립의 함성이였으며 민족혼을 일깨운 한낮의 우렛소리였다." <br/>이 사건은 장진홍이 일제에 저항하고자 조선은행 대구지점에 폭탄을 배달하여 폭파시킨 사건이다. | + | "1927년 10월 18일, 한 낮에 조선은행 대구지점에서 천지를 진동하는 굉음이 울려 퍼졌다. 그것은 잠자고 있던 한 민족에게는 독립의 함성이였으며 민족혼을 일깨운 한낮의 우렛소리였다." <br/>이 사건은 장진홍이 일제에 저항하고자 조선은행 대구지점에 폭탄을 배달하여 폭파시킨 사건이다. |
+ | |||
==역사적 배경== | ==역사적 배경== | ||
3.1운동 이후 1920년대, 독립운동은 의열단을 중심으로 군사적인 항일 운동이 대표적인 형태로 자리 잡는다. 특히 손으로 던져서 터뜨리는 폭탄으로 투쟁하는 방식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투쟁의 대상은 주로 도청, 경찰서, 법원 등과 같은 식민 통치 기구나 동양척식주식회사, 조선은행, 식산은행 등과 같은 착취 기관, 혹은 관변 조직, 일본 고위 관료, 친일파 등이었다. | 3.1운동 이후 1920년대, 독립운동은 의열단을 중심으로 군사적인 항일 운동이 대표적인 형태로 자리 잡는다. 특히 손으로 던져서 터뜨리는 폭탄으로 투쟁하는 방식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투쟁의 대상은 주로 도청, 경찰서, 법원 등과 같은 식민 통치 기구나 동양척식주식회사, 조선은행, 식산은행 등과 같은 착취 기관, 혹은 관변 조직, 일본 고위 관료, 친일파 등이었다. |
2023년 12월 6일 (수) 00:58 판
개요
"1927년 10월 18일, 한 낮에 조선은행 대구지점에서 천지를 진동하는 굉음이 울려 퍼졌다. 그것은 잠자고 있던 한 민족에게는 독립의 함성이였으며 민족혼을 일깨운 한낮의 우렛소리였다."
이 사건은 장진홍이 일제에 저항하고자 조선은행 대구지점에 폭탄을 배달하여 폭파시킨 사건이다.
역사적 배경
3.1운동 이후 1920년대, 독립운동은 의열단을 중심으로 군사적인 항일 운동이 대표적인 형태로 자리 잡는다. 특히 손으로 던져서 터뜨리는 폭탄으로 투쟁하는 방식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투쟁의 대상은 주로 도청, 경찰서, 법원 등과 같은 식민 통치 기구나 동양척식주식회사, 조선은행, 식산은행 등과 같은 착취 기관, 혹은 관변 조직, 일본 고위 관료, 친일파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