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의 집"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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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꼭 미국 개집 같죠?"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냐!"하고 나무랐다. 그러나 이미 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삼각형인 것이었다. 물론 이 집도 정확하게 말하면 사진에 있는 그 개집처럼 오각형이었다. 지변에서 약 세뼘 가량으로 흙으로 벽을 쌓아서 그 위에 삐죽하게 지붕을 얹었으니 말이다.'''''
 
'''''"아버지! 꼭 미국 개집 같죠?"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냐!"하고 나무랐다. 그러나 이미 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삼각형인 것이었다. 물론 이 집도 정확하게 말하면 사진에 있는 그 개집처럼 오각형이었다. 지변에서 약 세뼘 가량으로 흙으로 벽을 쌓아서 그 위에 삐죽하게 지붕을 얹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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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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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 P군에게 놀러갔다가 본 사진첩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미국의 개집’을 본다. 이것을 보자‘개집보다 못하지만’ 새로 집을 지었으니, 놀러오라고 한 사촌처남이 생각난다. 약도를 들고서‘나’는 사촌처남이 살고 있다는 미아리 산꼭대기를 찾아간다. 처남이 살고 있는 곳은 흡사 개집이었다. 아직 글자가 생생한 레이션 박스 등으로 이은 지붕만이 삐죽한 삼각의 집이었다. 처남의 집에 다녀온 후 ‘나’는 ‘삼각집’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적인 사진 소재를 찾는다는 P군과 함께 처남네를 다시 찾게 되고, 거기서 무허가 판자촌 철거령에 걸려 처남네 집에 강제로 헐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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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2023년 11월 24일 (금) 22:09 판

"아버지! 꼭 미국 개집 같죠?"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냐!"하고 나무랐다. 그러나 이미 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삼각형인 것이었다. 물론 이 집도 정확하게 말하면 사진에 있는 그 개집처럼 오각형이었다. 지변에서 약 세뼘 가량으로 흙으로 벽을 쌓아서 그 위에 삐죽하게 지붕을 얹었으니 말이다.


줄거리

'나’는 친구 P군에게 놀러갔다가 본 사진첩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미국의 개집’을 본다. 이것을 보자‘개집보다 못하지만’ 새로 집을 지었으니, 놀러오라고 한 사촌처남이 생각난다. 약도를 들고서‘나’는 사촌처남이 살고 있다는 미아리 산꼭대기를 찾아간다. 처남이 살고 있는 곳은 흡사 개집이었다. 아직 글자가 생생한 레이션 박스 등으로 이은 지붕만이 삐죽한 삼각의 집이었다. 처남의 집에 다녀온 후 ‘나’는 ‘삼각집’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적인 사진 소재를 찾는다는 P군과 함께 처남네를 다시 찾게 되고, 거기서 무허가 판자촌 철거령에 걸려 처남네 집에 강제로 헐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