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2018 Preparing the Seed Grain"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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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지 곡식의 씨앗을 거두는 데는 굳고 실한 것을 취하되 잡된 종자가 섞이지 않고 젖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원주|젖는다는[浥] 것은 축축하고 습하여 냄새까지 나는 상태를 말한다. 종자가 견실하지 않으면 다음 해 곡식의 이삭 또한 견실하지 않게 된다. 이른바 태내에서 이미 병을 얻게 되는 것이다. 종자가 섞이면 성숙시기가 서로 다르게 되고 씨앗이 습기를 머금으면 싹이 트지 않는다. 가령 싹이 나더라도 견실하지 않다.}}. | 아홉 가지 곡식의 씨앗을 거두는 데는 굳고 실한 것을 취하되 잡된 종자가 섞이지 않고 젖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원주|젖는다는[浥] 것은 축축하고 습하여 냄새까지 나는 상태를 말한다. 종자가 견실하지 않으면 다음 해 곡식의 이삭 또한 견실하지 않게 된다. 이른바 태내에서 이미 병을 얻게 되는 것이다. 종자가 섞이면 성숙시기가 서로 다르게 되고 씨앗이 습기를 머금으면 싹이 트지 않는다. 가령 싹이 나더라도 견실하지 않다.}}. | ||
(선택한 종자는 다시) 키로 까불어 쭉정이를 (바람에) 날려 버린 후 물에 담가 뜨는 것은 건져 버리고 (가라앉은 것만을 골라내어) 걸러내어 햇볕에 충분히 말린 다음에 습기가 하나도 없는 상태를 헤아린 후에 볏짚으로 엮은 그릇에 잘 저장하여 둔다. {{원주|蒿篅은 향명으로 공섬(空石)이다. 습기가 조금만 있어도 대부분 습기로 인하여 쉽게 변질된다.}} | (선택한 종자는 다시) 키로 까불어 쭉정이를 (바람에) 날려 버린 후 물에 담가 뜨는 것은 건져 버리고 (가라앉은 것만을 골라내어) 걸러내어 햇볕에 충분히 말린 다음에 습기가 하나도 없는 상태를 헤아린 후에 볏짚으로 엮은 그릇에 잘 저장하여 둔다. {{원주|蒿篅은 향명으로 공섬(空石)이다. 습기가 조금만 있어도 대부분 습기로 인하여 쉽게 변질된다.}} | ||
− | 다음 해에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곡식 종자를 미리 알아내기 위해서 구곡의 씨앗 1 되(약 0.6 리터)씩 각각 베 주머니에 넣어 움집에 묻어 둔다.{{원주|사람들이 그 움집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0 일이 지난 다음에 꺼내서 살폈을 때, 싹[息]이 가장 많이 난 것이 그 해에 적합한 종자이다. 토양의 성질은 지방에 따라 적합한 것이 다르므로 각 고을로 하여금 시험하여 (내년도 작황이 좋을 곡식을 미리 선택하여) 놓는다. | + | 다음 해에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곡식 종자를 미리 알아내기 위해서 구곡의 씨앗 1 되(약 0.6 리터)씩 각각 베 주머니에 넣어 움집에 묻어 둔다.{{원주|사람들이 그 움집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50 일이 지난 다음에 꺼내서 살폈을 때, 싹[息]이 가장 많이 난 것이 그 해에 적합한 종자이다. 토양의 성질은 지방에 따라 적합한 것이 다르므로 각 고을로 하여금 시험하여 (내년도 작황이 좋을 곡식을 미리 선택하여) 놓는다. |
− | ○한 겨울 동안의 씨앗 관리는 옹기나 나무의 재질로 만든 구유 속에 씨앗을 넣어 땅 속에 잘 묻어서 (가장 추운 동지섣달에도) 얼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지 섣달이 되면 눈 녹은 물을 될 수 있으면 많이 모아, 점천(苫薦){{원주|향명은 비개이다}}를 두껍게 덮는다. {{원주| 옛 서책에서 언급하기를 눈은 오곡의 정기라고 기록되어 있다.}} 파종할 때가 되면 종자를 그 속에 담가 걸러냈다가 햇볕에 말리는데, 이 과정을 2 번 되풀이한다. | + | ○한 겨울 동안의 씨앗 관리는 옹기나 나무의 재질로 만든 구유 속에 씨앗을 넣어 땅 속에 잘 묻어서 (가장 추운 동지섣달에도) 얼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지 섣달이 되면 눈 녹은 물을 될 수 있으면 많이 모아, 점천(苫薦){{원주|향명은 비개이다}}를 두껍게 덮는다. {{원주| 옛 서책에서 언급하기를 눈은 오곡의 정기라고 기록되어 있다.}}파종할 때가 되면 종자를 그 속에 담가 걸러냈다가 햇볕에 말리는데, 이 과정을 2 번 되풀이한다. |
또는 나무구유[木槽]에 소․말을키우는 외양간의 지뇨(池尿)를 붓고, 여기에 종자를 담가 걸러냈다가 햇볕에 말리는데, 이 역시 3번은 되풀이해야 한다. | 또는 나무구유[木槽]에 소․말을키우는 외양간의 지뇨(池尿)를 붓고, 여기에 종자를 담가 걸러냈다가 햇볕에 말리는데, 이 역시 3번은 되풀이해야 한다. | ||
2018년 5월 27일 (일) 17:43 판
Nongsa jikseo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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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 |
목차
Original Script
Text with Punctuation | Text Image | Text Im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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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收九穀種, 取堅實不雜不浥者。 【浥, 鬱浥也. 種不實, 則明年穀穗亦不實, 所謂受病於胎也. 種雜, 則早晩不等; 種浥, 則不生, 雖生亦不實。】 簸揚去秕, 後沉水去浮者, 漉出曬乾, 以十分無濕氣爲度。 堅藏蒿篅。 【蒿篅, 鄕名空石. 小有濕氣, 多致鬱浥。】 欲知來歲所宜, 以九穀種各一升各盛布襄, 埋於土宇中。 【勿令人坐臥其上。】 後五十日, 發取量之, 息㝡多者, 其歲所宜也。 土氣隨地異宜, 宜令各村里試之。
○冬月, 以瓮或槽埋地中, 要令不凍。 至臘月, 多收雪汁盛貯, 苫薦【鄕名飛介】厚盖。 【古書曰: 雪五穀之精。】 至種時, 漬種其中, 漉出曬乾, 如此二度。 或用木槽, 盛牛馬廐池尿, 漬種其中, 漉出曬乾, 亦須三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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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Translation
○농작물 씨앗 준비: 아홉 가지 곡식의 씨앗을 거두는 데는 굳고 실한 것을 취하되 잡된 종자가 섞이지 않고 젖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젖는다는[浥] 것은 축축하고 습하여 냄새까지 나는 상태를 말한다. 종자가 견실하지 않으면 다음 해 곡식의 이삭 또한 견실하지 않게 된다. 이른바 태내에서 이미 병을 얻게 되는 것이다. 종자가 섞이면 성숙시기가 서로 다르게 되고 씨앗이 습기를 머금으면 싹이 트지 않는다. 가령 싹이 나더라도 견실하지 않다. . (선택한 종자는 다시) 키로 까불어 쭉정이를 (바람에) 날려 버린 후 물에 담가 뜨는 것은 건져 버리고 (가라앉은 것만을 골라내어) 걸러내어 햇볕에 충분히 말린 다음에 습기가 하나도 없는 상태를 헤아린 후에 볏짚으로 엮은 그릇에 잘 저장하여 둔다. 蒿篅은 향명으로 공섬(空石)이다. 습기가 조금만 있어도 대부분 습기로 인하여 쉽게 변질된다.
다음 해에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곡식 종자를 미리 알아내기 위해서 구곡의 씨앗 1 되(약 0.6 리터)씩 각각 베 주머니에 넣어 움집에 묻어 둔다.사람들이 그 움집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0 일이 지난 다음에 꺼내서 살폈을 때, 싹[息]이 가장 많이 난 것이 그 해에 적합한 종자이다. 토양의 성질은 지방에 따라 적합한 것이 다르므로 각 고을로 하여금 시험하여 (내년도 작황이 좋을 곡식을 미리 선택하여) 놓는다. ○한 겨울 동안의 씨앗 관리는 옹기나 나무의 재질로 만든 구유 속에 씨앗을 넣어 땅 속에 잘 묻어서 (가장 추운 동지섣달에도) 얼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지 섣달이 되면 눈 녹은 물을 될 수 있으면 많이 모아, 점천(苫薦)향명은 비개이다 를 두껍게 덮는다. 옛 서책에서 언급하기를 눈은 오곡의 정기라고 기록되어 있다. 파종할 때가 되면 종자를 그 속에 담가 걸러냈다가 햇볕에 말리는데, 이 과정을 2 번 되풀이한다. 또는 나무구유[木槽]에 소․말을키우는 외양간의 지뇨(池尿)를 붓고, 여기에 종자를 담가 걸러냈다가 햇볕에 말리는데, 이 역시 3번은 되풀이해야 한다.
English Translation
Glossary
Foot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