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2-김윤진번역2
안동_소호헌
소호헌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서해(徐嶰, 1537~1559)가 서재로 쓰던 별당이다.
苏湖轩是朝鲜前期的文臣徐嶰(1537-1559)用作书斋的后屋。
서해는 이황(退溪 李滉, 1502~1570)의 제자로 유성룡, 김성일 등과 동문수학하였다. 원래 소호헌은 임청각을 지은 이명(李洺)이 다섯째 아들 이고(李股)가 분가할 때 지어준 집이었는데, 서해가 이고의 앞 못 보는 외동딸과 결혼하면서 장인 이고가 사위에게 선물로 내려주었다
徐嶰是退溪李滉(1502-1570)的学生,与柳成龙、金诚一等同门修学。原来苏湖轩是建造临清阁的李洺,为了他的第五个儿子李股结婚后分家时盖的房子,后来徐嶰与李股的失明的独生女结婚时,岳父李股徐嶰作为礼物送给女婿的。
서해는 학문이 높은 경지에 이르렀지만 23세의 젊은 나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후 서해의 아내는 어린 아들 서성(徐渻, 1558~1631)을 데리고 서울로 떠나 술과 약과를 만들어 팔며 아들을 공부시켰고, 서성은 1586년 과거에 장원급제하였다.
虽然徐嶰的学问已处高深,但年仅23岁的他却因病去世了。此后,徐嶰的妻子带着年幼的儿子徐渻(1558-1631)来到首尔,做了酒和药果生意,来让儿子读书,在1586年徐渻独状元及第。
소호헌은 앞쪽에 넓은 대청이 있고, 대청 뒤로는 온돌방이 붙어 있다. 대청 오른쪽에는 누마루가 있다. 지붕 모서리를 장식한 기와에는 용 두 마리가 새겨져 있는데, 민가에서는 보기 드문 특징이다.
苏湖轩前面有宽阔的大厅,大厅后面紧靠着火坑房。 大厅的右侧构筑了与房间连接的楼阁。装饰屋顶棱角的瓦片上都刻有两条龙,这在民宅中是罕见的特征。
소호헌 왼쪽에 있는 건물은 서성의 태실이다. 서성은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7~1584)의 제자로, 부친과 아들이 서로 다른 학설을 지닌 성리학의 대가 이황과 이이에게 배운 보기 드문 가문이다.
苏湖轩左侧的建筑是徐渻出生的房间(胎室)。徐渻作为栗谷李珥(1537-1584)的学生,和其父亲徐嶰各自师从拥有不同性理学之学说的大师李滉和李珥门下,是十分罕见家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