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도:콩고
1. 콩고공화국 기본 교육제도
학령전교육(Enseignement Préprimaire)
학령전교육센터에서 관장하는 유아교육은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P1~P3 단계를 수학한다. 학령전 과정은 거의 발달되어있지 않으며 무상교육이 아니므로 도시에 거주하는 일부 가정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초등교육(Enseignement Primaire)
초등교육은 의무교육이며 6-11세에 해당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6년제로, 입문 과정인 준비반 1, 2(CP1, CP2)와 초급1(CE1), 다지기 과정인 초급2(CE2)와 중급1, 2(CM1, CM2)의 6단계 과정으로 구성된다.
초등교육이 종료되면 기초초등교육수료증(CEPE,Certificat d'études primaires élémentaries)을 획득하며 중등교육과정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을 치른다.
중등교육(Enseignement Secondaire)
중등교육은 일반교육과 기술교육으로 나뉜다. 일반중등교육의 전기 4년 과정(중학교)을 마치면 전기학업수료증(BEPC, Brevet d'études du premier cycle)을 취득하며 후기 3년 과정(고등학교)을 마치면 바칼로레아를 취득한다.
기술교육 및 직업훈련 과정으로는 직업 센터와 기술중학교가 있다. 직업센터는 CEPE의 종류에 따라 입학할 수 있으며 기술중학교는 진로지도를 거쳐 입학한다. 일반교육과정의 5학년 학생들과 직업센터에 진학한 학생들도 2년간 기술중학교를 다닐 수 있으며 학업을 마치면 기술교육수료증(BET, Brevet d'études techniques)을 취득한다. 또한 고등학교 과정으로 BEPC 또는 BET를 취득한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기술고등학교와, BEPC와 바칼로레아를 취득한 학생과 전공 심화를 원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학교가 있다. 2~4년간 수학한다.
초등교사의 양성
초등교사 양성은 교원대학교(ENI, Ecoles normales d'instituteurs)에서 이루어진다. 바칼로레아 취득자는 시험을 통해 진학할 수 있으며 2년간 기본 교육을 받는다. 보조교사들을 위한 재교육 과정도 있다. 과정을 마치면 초등교사, 유치원교사, 가정 과목 교사에 주어지는 교원대학과정수료증(CFEEN, Certificat de fin d'études des écoles normales)을 발급한다.
-출처:UNESCO
2. 교육동향
가. 문맹률
o 15세 이상의 문자해독률은 80.4%로서 콩고공화국(브라자빌 콩고, 이하 “콩고”)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문자해독률이 높고 문맹률이 낮은 나라로 분류되고 있음. 남녀 간 편차는 있으나 콩고 정부는 문자해독률을 2015년까지 95%로 높일 생각임.
나. 각급 학교 취학률
o 1990년대 쇠퇴를 겪은 후 콩고의 교육시스템은 다시 정상을 회복하였음. 이에 따라 1999년 이래 학교 등록률이 상승함(상승률: 유치원 3.9%, 초등학교 2.2%, 고등학교 1.7%, 대학 2.1%).
o 그러나 유치원의 총등록률은 2005년 7.3%로 낮은 데 반해 같은 해 초등학교의 총등록률은 111%에 달했음. 2005년 공립 중등학교의 등록률은 61%이었으며, 고등학교의 등록률은 19%에 불과해 우려할 정도였음. 콩고정부는 2015년까지 고등학교 등록률을 50%로 증가시킬 계획임.
-출처: 주콩고민주공화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