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봉
| 가봉 공화국(Repúblique Gabonais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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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 약1,475,000명(2009년) |
|---|---|
| 면적 | 약267,667km²(한반도보다 약간 큼) |
| 언어 | 불어(공식어) |
| 문자 | Roman alphabet |
| 정부 | 대통령제 |
| 통화 | 중앙아프리카 CFA 프랑(Central African CFA franc, XAF) |
| HDI | 0.674(112위, 2013년 기준) |
| 국제전화 | +241 |
| 도메인 | .ga |
이름 및 위치
가봉의 정식 국가명은 '가봉 공화국(Repúblique Gabonaise, 레퓌블리크 가보네즈)'이다. '가봉'이라는 명칭은 포르투갈어 'Gabão'에서 왔는데, 적도 기니와 가봉 사이를 흐르는 코모 강의 어귀 부근의 형태가 망토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가봉은 적도상의 아프리카 서안에 위치하고 북쪽으로는 적도 기니, 카메룬, 동쪽과 남쪽으로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접한다.
간략역사
가봉 최초의 거주민들은 피그미족들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후에 반투족이 이동하여 이들을 대치하거나 흡수했다. 유럽인들은 15세기에 최초로 가봉을 탐험했으며, 1910년에 가봉은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의 한 부분이 되었다. 1960년 8월 17일 프랑스로부터 독립하였고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독재가 이어지다가 1990년 새 헌법이 제정되어 다당제, 투명선거제도가 도입되었다. 오랫동안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왔으며, 인구가 적고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외국인의 투자가 활발해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비교적 윤택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리
가봉은 아프리카 서안에 위치하며 적도상에 자리잡고 있다. 북쪽으로는 적도 기니, 카메룬, 동쪽과 남쪽으로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접한다. 국가 면적은 약267,667km²로 한반도보다 약 20% 더 크다. 인구는 약148만명으로 절반 정도가 수도 리브르빌과 주변의 에스튀에르에 거주한다. 영토의 80%가 산림지대이며, 열대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30-35℃, 연평균 강수량은 2,000-2,500mm이다.
사회
주민 및 인종
가봉에는 언어와 문화가 구별되는 40여개의 부족들이 존재한다. 가장 큰 부족은 팡족(Fang)으로 전 국민의 28% 정도를 차지하며 이외의 주요 부족으로 미에네족(Myene), 바푸투족(Bapounou), 에시라족(Eschira) 등이 있다. 전체 인구의 약 절반이 수도 리브르빌과 그 주변에 거주한다.
언어
가봉의 공식어는 불어다. 가봉 공화국 헌법에 공식언어를 불어로 규정하고 있으며, 실제 국민의 80%가 불어를 구사할 수 있다. 이외에 부족별로 다양한 토착어가 있다.
종교
가봉의 주요 종교는 기독교(가톨릭과 개신교)이며 이외에 브위티교(Bwiti), 이슬람교, 기타 토착적 정령숭배신앙이 있다. 습합적인 브위티교를 포함해 기독교가 73%, 이슬람교가 12%, 토착종교가 1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
경제
가봉은 아프리카에서 소득 수준과 경제성장률이 매우 높은 나라다. 2014년 추정, 전체 GDP(PPP 기준)는 $32,682 billion이며, 1인당 GDP는 $20,612이다. 가봉의 경제 성장은 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대외무역에 기인한다.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원유, 목재, 망간 등 광물, 고무 등 원자재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수출 상대국은 미국, 중국, 프랑스, 트리니다드토바고이며 주요 수입 상대국은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카메룬, 벨기에 등이다. 원유가 국내총생산, 수출액, 재정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가봉의 화폐단위는 중앙아프리카 CFA 프랑(Central African CFA franc, XAF)이다. CFA란 프랑스어 Coopération financière en Afrique centrale의 약어이며 "중앙아프리카 내의 재정 협동"을 의미한다. 이 단위는 중앙아프리카 경제통화공동체(CEMAC)의 6개국,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민주공화국, 적도 기니, 가봉에서 사용된다.
정치
가봉의 가장 최신 헌법은 1991년에 채택되었다. 이 헌법에 따르면 가봉은 대통령제공화국으로 대통령은 직접 선거에서 선출되고,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임명한다. 의회는 상원, 하원 양원제다. 대통령의 권한이 막강하여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자 행정적 군사적 실권을 쥐고 있다. 임기는 7년이며 단 한 번 중임이 허락된다. 의회의 하원은 직접선거로 선출되고 상원은 간접선거로 선출된다. 현재 집권하고 있는 가봉민주당이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다.
문화
가봉은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탓에 근대 이후에는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왔다. 가봉의 문화로 전통 음악과 가면 제작과 구전 문학을 눈여겨 볼만 하다. 특히 가면은 독특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왔으며, 과거에는 죽음의 세계 및 정신과 연결하는 매체로 여겨졌다.
한국과의 관계
가봉과 한국은 1962년 10월 1일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1975년에는 가봉 대통령 오마르 봉고가 방한했고 1982년에는 전두환 대통령이 가봉을 방문했다. 1984년에는 가봉 대통령이 다시 방한하여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두 나라는 현재 경제, 기술, 문화, 과학, 무역, 의료 등 많은 분야에서 협정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바깥고리
연계 정보
| 관계 | 대상 문서 | 설명 |
|---|---|---|
| uses | 교육제도:가봉 | 가봉 교육과정, 2014년 조사 보고 |
| uses | 교과서목록:가봉 | 가봉 사회과 교과서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