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 Chak Ming Jason

cefia
cefia>Ksnet님의 2016년 8월 21일 (일) 12:24 판 (판 1개를 가져왔습니다: 해외한국학지원(한국문화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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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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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in Latin Alphabet: Jason
Nationality: Hong Kong
Affiliation: The University of Hong Kong, Year 3



인사말

안녕하세요. 한국학중앙연구원 제23회 한국문화강좌를 통해서 여러분을 알게 돼서 영광이에요.

자기소개

나는 홍콩에서 온 제이슨이라고 한다. 홍콩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다. 학교는 9월에 개강하면 4학년생이 될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외국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몇 년 전에 한국에 여행하러 갔을 때 한글이 귀여운 것 같아서 한국어 공부에 관심에 생겼다.

나는 홍콩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학회" 라는 동아리 위원이 되었다.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모아서 한국 문화에 대한 활동이나 행사를 했다. 종종 한국에서 문화교류를 하려고 홍콩에 오는 한국 대학생들이 있을 때 캠퍼스 투어도 하고 한국 학생들에게 홍콩 관광지도 안내해 주고 홍콩 문화도 소개해 주었다. 전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를 해 본 적이 있다. 그런 활동을 통헤서 한국과 홍콩의 문화 교류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경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난 여름에 한국어를 공부하려고 연세대학교 국어학당에 다니고 있었다. 거기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수업의 학생들은 여러 나라에서 와서 통하는 말이 한국어 밖에 없으니까 계속 한국어로 이야기 해야 되기 때문에 한국어 실력이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야기 하면서 다른 다양한 나라의 문화나 사고방식을 알 수 있어서 국제 교류에 좋았다.

이번에는 한국문화강좌도 마찬가지다고 생각한다.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같이 한국어도 배우고 한국 문화도 체험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참가 후기

택견

우리는 7월20일에 한국문화의집에서 택견을 체험했다. 한국문화의집에 가기 전에 선생님에게 택견은 뭐냐고 물어 봤는데 Korean martial art라고 답해줬다. Martial art는 홍콩에서 많이 봐서 택견는 특별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사실은 완전히 달랐다.

한국 택견은 싸우는 것을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택견 동작은 아주 부드럽다. 공격을 해도 꼭 상태방의 안전을 위해서 보호 동작을 한다.

나는 인도에서 온 니라즈와 같이 택견을 해 봤다. 니라즈는 힘도 강하고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나 봐서 택견을 재미있게한 반면에 나는 힘도 없고 몸도 약하고 방향감각도 없어서 선생님께서 몇번이나 설명해 주셔도 잘 못 했다. 니라즈는 열심히 택견을 연습했기 때문에 내가 니라즈의 공격을 맞을 까봐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나는 택견 연습을 포기했다. 파트너가 연습을 포기한 니라즈는 실망한 것 같다.

사물놀이

우리는 7월22일에 한국중앙연구원 대강당에서 사물놀이 수업을 들었다. 사물놀이는 장구와 북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전통적인 국악이다. 나는 장구와 북을 무엇인지 잘 모르니까 북이 더 가벼워서 북을 선택했다.

내 선택은 옳은 것 같다. 왜냐하면 북의 연주하는 방법은 장구보다 더 쉽다. 북은 막대기가 하나만 있어서 쉽게 치면 된다. 장구는 달라서 빠르께 칠 때도 있고 복과 동시에 칠 때도 있다. 막대기가 둘 있어서 치는 방향을 바꿀 때도 많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박자를 세는 것을 잘 못 했다. 멈춰야 될 때 계속 악기를 친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나무 웃겼다. 연주한 우리를 본 박민수 조교님은 계속 웃고 있었다. =.=”””

일요일에도 사물놀이 수업이 있다. 사물놀이 수업은 아주 재미있다. 기대하고 있다.

지방답사

내가 한국에서 가 본 적이 있는 곳은 서울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방답사로 드디어 경주라는 서울 외엔 곳에 갈 수 있어서 마음이 기대하고 매우 기뻤다.

우리는 7월27일에 출발했다. 경주로 이동하기 전에 먼저 용인시에 있는 한국민속촌에 갔다. 한국민속촌은 한국의 전톡적이고 민속적인 생활을 재현하고 있는 홍미로운 테마파크이다. 처음에는 한국민속촌은 나무와 모기 외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계속 걸어 보니까 이 테마파크가 생각보다 큰 것을 알았다. 다양한 전통가옥 뿐만 아니라 농악, 말상 공연도 봤다. 제일 기억에 남은 것은 말상 공연이었다. 왜냐하면 그 말상 공연은 실수가 하나도 없는 완벽한 공연이 이니였다. 기사들은 가끔 말보다 뛰기 느려서 말을 못 따라잡고 타거나 말 위에서 화살을 쏠 때 과녁에 못 맞다는 실수를 했다. 그래도 아주 웃겨서 재미있었다. 민속촌에서 놀이공원도 있다.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 못 가도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서 즐거웠다.

경주에 이동할 때 다들 피곤해서 버스에서 잤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같이 노래를 부르자고 하자마자 청신을 갑자기 차렸다!!!!

경주에 도착할 때는 이미 저녁이었다. 안압지에 야경을 보러 갔다. 홍콩에서도 야경을 많이 구경할 수 있지만 안압지에서 본 여경은 조금 달렸다. 홍콩의 야경은 다 네온등이라서 도시의 바쁨과 번화함을 느낄 수 있는 반면에 안압지의 야경은 넓은 호수과 목초지 옆에 보니까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정에 빠져서 더 예쁜 것 같다.

다음날에 천마총, 대릉원, 첨성대와 국립경주박물관에 갔다. 그 날에는 날씨가 홍콩만큼 매우 더워서 힘들었다. 나는 국립경주박물관처럼 그렇게 큰 박물관에 간 적이 없어서 많이 돌아보려고 했는데 더운 날씨때문에 결국에 편의점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선생님들과 이야기했다.

오후에 문무대왕릉에 갔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해변에 가는 것은 아주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수영하려고 바다에 갔다. 나는 수영 못 해서 안 했다. 그냥 해변에 앉아서 친구들의 가방을 보관했다. 수영 안 해서 내가 심심한 줄 안 친구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사실은 내가 수영 안 해도 다들 재미있게 수영하고 놀고 있는 모습을 봐서 계속 웃고 시간을 재미있게 보냈다.

미자믹 날에 간 곳은 불국사와 석굴암이라고 곳이었다. 모두 다 세계문화유산이다. 경주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이 많을 뿐만 아니라 다 가깝게 위치해서 대단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관람한 후에 서울에 이동했다.

이번의 지방답사는 내가 한국에서 보냈던 시간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운 경험이다. 식사가 다 맛있어서 (피자빼고 ㅋㅋ) 많이 먹었다. 이번의 지방답사를 통해서 경주의 경치와 역사문화유산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밤에 호텔에서 다들 많이 이야기하고 게임을 놀면서 친구들, 선생님, 조교님들과 친해진 것 같다. 이번의 지방답사는 선생님과 조교님들 덕분에 잘 진해돼서 선생님과 조교님들한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

제3땅굴 및 도라산전망대

나는 홍콩에서 한국 역사 수업을 들은 적이 있어도 한국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북한과 남한의 관계에 대해서 실감이 안 나다. 그래서 이번에 북한에서 제일 가까운 파주에 가서 제3땅굴과 도라산전망대를 관람할 수 있어서 매우 훌륭했다.

우리는 기차를 타서 땅굴 안에 들어갔다. 그 땅굴은 아주 좁아서 기차에 있어도 땅굴 벽을 만질 수 있다. 가끔 머리가 위를 맞을 때도 있었다. 조금 위험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기차를 탄 후에 계속 땅굴 안에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좁아서 허리를 구부려서 걸어야 했다. 사실은 땅굴 안에 아무것도 없다. 그렇지만 그런 오랜 역사를 지낸 곳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도라산전망대에서는 북한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그날에 흐려서 잘 안 보여서 아쉬웠다. 날싸가 더워서 우리는 사진을 조금 찍고 바로 나갔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특별시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해서 보여 주는 도시박물관이다. 우리는 먼저 MP3같은 것과 이어폰을 쓰고 그것을 통해서 관광 가이드의 말을 들었다. 그것은 처음에 보니까 아주 신기하다.

박물관의 전시품이 너무 많아서 가이드는 하나씩 안내해 주셔서 우리는 피곤해지고 심심해졌다. 전시품을 다 본 후에 자유사간에서 다들 앉아서 쉬었다. 나는 괜히 졸려서 박물관에서 잤다. =.=”””” 왜 그런가요? 그날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역사나 문화 전시품를 보면 졸리게 되었다. 나는 역시 교양 없는 사람이다. -____-“

한국어 수업

나는 한국어 수업 반편성 시험을 본 후에 중급반에 가게 되었다. 중급반의 교과서가 너무 쉬워서 책 안의 문법과 어휘는 우리 반 친구들이 벌써 다 배웠다. 그러니까 선생님께서는 책을 별로 사용하지 않고 말하기 연습을 더 하기로 하셨다.

우리는 매번 수업에서 전에 체험했던 활동에 대한 감소를 이야기해야 되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수업에서 이야기했던 것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있는 한글 전람관과 택견, 탈춤과 사물놀이 따위의 체험 수업이었다. 이야기한 후에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체험했던 것이 한국 역사나 문화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소개해 주셨다.

선생님께서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항상 한국 영화를 추천해 주셨다. 제일 기억에 남은 것은 우리가 수원 화성를 관람한 후에 선생님께서는 정조와 사도세자에 대한 역사를 가르쳐 주신 데다가 송강호와 유아인이 연출한 ‘사도’라는 영화도 추천해 주셨다. 그리고 우리가 남복 통일에 대한 수업을 듣고 한반도 비무장지대를 관람한 후에 선생님께서는 한국 전쟁세대의 무거운 역사를 묘사한 ‘국제시장’라는 영화를 추천해 주셨다.

미자막 수업에서 우리는 자기 나라에 대해서 발표했다. 나는 홍콩의 언어를 소개했다. 왜냐하면 매번 다른 사람들한테 자기가 홍콩에서 왔다고 알려 줬을 때 ‘어, 그럼 중국어를 할 줄 알지요?’ 나 ‘홍콩사람들은 다 영어를 잘하지요?’라고 응답하는 사람이 꼭 있다. 그래서 나는 발표 때 내 모국어(광동어)를 조금 가르쳤다. 광동어는 성조가 9개 있으니까 내가 문자를 9개 발음했지만 다들 똑 같은 음으로 들린 것 같다. 언어가 역시 재미있다.

한국어 수업은 10번밖에 없어서 시간이 짧았지만 선생님 덕분에 한국어 실력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일을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 중급반은 사람이 적어서 친해지기 쉬우니까 다들 수업 시간을 친하게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