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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공화국
(Republic of Ecuador / República de Ecuador)
EcuadorNF.jpg
인구 약15,654,411명(2014년)
면적 약283,561km²(한반도의 약1.3배)
언어 스페인어(공용어)

11개 기타 부족어(케추아, 슈아르 등)

문자 Roman alphabet
정부 대통령 중심제 / 단원제
통화 미국달러(USD, $)
GDP 전체 $1,005억 / 1인당 $6,270

(2014년 IMF기준)

HDI 0.724(89위, 2012년 기준)
국제전화 +593
도메인 .ec


이름 및 위치

에콰도르 위치

에콰도르의 정식 국가명칭은 에콰도르 공화국(República de Ecuador)이며, 남아메리카 북서부에 있는 나라이다. 북으로는 콜롬비아, 남으로는 페루와 접경해 있다. 에콰도르는 스페인어로 "적도"라는 뜻이다. 본토에서 약 965km 떨어진 태평양의 갈라파고스 제도를 포함한다.

간략역사

에콰도르에는 옛날에는 8개의 인디오 국가가 분립해 있었는데, 15세기 전반에 키토 왕국의 지배가 확립되었으며, 이 나라는 1460년 잉카제국에 정복당할 때까지 존립하였다. 그러나 잉카제국도 1532년에 스페인의 정복자 F.피사로의 손에 멸망하였으며, 그 이듬해에 정식으로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다. 처음에는 페루 부왕령(副王領)에 속해 있었으나 1717년부터 누에바 그라나다 부왕령의 관할하에 들어갔다. 그러나 풍습의 차이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1563년부터 독자적인 아우디엔시아(상위의 사법, 입법, 행정기관)를 형성하였으며, 이 관할구가 오늘날 영토의 기반이 되었다. 독립운동은 1809년 및 1810년의 반란에서 비롯되었는데, 스페인의 지배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S.볼리바르의 부하인 장군 수크레가 산마르틴의 원조로 키토 해방에 성공한 것은 1822년의 일이었다.

이후 에콰도르는 대콜롬비아 공화국의 일원이 되었으나, 1830년 분리 독립하여 J.J.플로레스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그러나 독립 후 상공업 경영자 중심의 과야킬(Guayaquil)과 반봉건 지주층을 중심으로 한 끼토(Quito)와의 지역적 대립, 이를 기반으로 한 자유당과 보수당의 분쟁 및 내란, 페루 및 콜롬비아와의 국경분쟁 등이 국가발전을 저해해왔다. 그런 속에서도 약간의 발전을 본 것은 독립 직후의 플로레스, 19세기 후반의 가르시아 모레노, 20세기 초의 알파로에 의한 3대 독재시대였다. 그 후, 1940년대 후반부터는 정치정세의 아넞ㅇ과 근대국가로의 발전이 시작됐다.

지리

수도는 끼토(Quito)이고 최대 도시는 과야킬(Guayaquil)이며, 남아메리카에서 칠레와 함께 브라질과 국경이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국토면적은 283,910㎢로 한반도의 약1.3배에 해당한다. 에콰도르는 그리 큰 나라는 아니지만, 기후는 고도에 따라 다양하다. 태평양 연안 지역은 열대 기후이고 우기에 비가 많이 내린다. 안데스 고지는 온대 기후로 상대로 건조하고 안데스 산맥 동측에 있는 아마존 분지는 열대 지대이다. 에콰도르는 세계에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17개국 중 한곳이다. 대륙 지역에는 세계 조류 종 중 15%인 1,600여 종이 서식하고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고유종 38종 이상이 산다. 식물 25,000종이 있고 에콰도르에는 파충류 106종, 양서류 138종, 나비 6,000종이 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독특한 동물군으로 유명한데 다윈 진화론이 탄생한 곳이고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했는데도 부정적 환경 효과로 위험에 처한 갈라파고스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아마존 열대 우림의 석유 채굴로 폐수·가스·원유 수십억 갤런이 이곳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토착 주민의 건강을 위협한다.

사회

인구

2014년 기준으로 에콰도르 인구는 약 15,654,411명이며, 인구밀도는 1km2당 59명이다. 대다수의 에콰도르 사람은 안데스 산맥의 중부 내륙이나 태평양 연안에 산다. 산맥 동측에 있는 열대 우림 지역(El Oriente)에는 인구 밀도가 희박하고 전체 인구의 3%만이 산다.

인종

에콰도르는 인종이 다양하다. 가장 큰 인종 집단은 메스티소로 전체의 70%에 이른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약 15%이고, 주로 크리올인 백인은 약 7.4%이다. 물라토와 삼보 같은 아프리카계 에콰도르인은 주로 에스메랄다스 주와 임바부라 주에 거주하는데 전체 인구의 약 7.2%를 차지한다

언어

콜롬비아 대다수는 공용어인 스페인어를 구사한다. 그러나 콜롬비아의 세계인종언어 데이터베이스에는 총 101개 언어가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80개는 오늘날에도 쓰이는 언어이다. 대부분은 칩차어와 아라와크어, 카리브 언어족에 속해있다. 잉카 제국의 후손들이 쓰는 케추아어는 북쪽으로 콜롬비아까지 뻗어있으며, 주로 남부 고원의 중심 도시에 분포하고 있다. 토착어 사용자는 현재 500,000여명이 있다. 인디언언어와 영어도 통용된다.

종교

에콰도르인의 95%는 로마 가톨릭 교회이고 4%는 개신교이다. 시골 지역에는 토착 신앙과 로마 가톨릭 교회가 혼합되기도 한다. 축제나 연중 행사 대부분은 종교 행사에서 나온 것으로, 온갖 의식과 상징이 혼합됐다. 기타 정교회나 토착 종교, 이슬람, 불교, 바하이 신앙도 소수 존재한다.

경제

에콰도르 통화는 미국 달러(USD, $)를 사용하고 있으며, GDP는 1,005억 달러(세계 62위), 1인당 GDP는 6,270달러(세계 89위)[1]에 달한다. 1960년대까지의 에콰도르의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바나나, 커피, 카카오의 3대 생산물이 수출총액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1972년부터 석유의 생산 및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농업과 함께 석유산업도 에콰도르의 주요산업에 속하게 되었다. 수출작물로는 바나나, 커피, 카카오, 목화 등의 재배가 활발하다. 임산자원은 아마존 저지와 해안부에 많고, 발사재와 아이보리넛(상아야자의 열매)이 특산물로 유명하며, 광산자원도 풍부하지만 개발의 지연 및 수송상의 어려움 때문에 미개발 지역이 많다. 공업부문의 구성은 여전히 식품, 섬유, 시멘트 등 기초적 소비재의 비중이 크지만, 앞으로는 기계, 전기 제품 등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1999년 시장개방화 정책으로 수출업 절차의 간소화, 비관세 장벽 철폐, 수입관세 인하 등을 추진하였고 원유 이외의 수출 품목의 다양화와 농수산물 등 전통 수출품의 생산에 증진하였다. 주요 무역 상대국은 미국, 페루, 파나마, 콜롬비아, 러시아, 이탈리아, 베네수엘라, 독일, 일본, 칠레, 한국 등이다.

에콰도르는 무역·재정적자 심화에 따른 심각한 경제적 불균형에다 개혁정책의 지연, 정치적 불안정으로 경제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1999년 초 브라질 금융위기 여파로 심각한 위기를 맞았으나, 2000년 1월 달러화(貨) 도입을 골자로 한 경제·사회 안정조치 발표를 시작으로 경제개혁을 시도하였다. 2001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중남미국가 중 최고인 5.4%를 달성하는 등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

  1. 2014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기준

정치

현직 대통령 라파엘 꼬레아(Rafael Vicente Correa Delgado)
*재임기간: 2007. 1. 15. ~

에콰도르는 대통령제 대의 민주주의 공화국이고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이자 국가 원수이고 다당제를 채택한다. 행정부는 삼권분립에 입각해 구성되어 행정, 입법, 사법이 분리된다. 에콰도르 헌법에 따라 대통령, 부통령, 의회 의원은 4년 임기이다. 대통령은 연임되지는 않으나 중임은 가능하고 의회는 연임 가능하다. 보통선거를 실시하고 18세에서 65세 성인인 시민에 의무 투표제와 피선거권이 적용된다. 행정부에는 부처 25개가 있다. 각 주지사와 시장, 시의회 의원를 위시해 지방 공무원은 직선제로 뽑는다. 의회는 7월과 12월 휴회를 제외하고 일 년 내내 열린다.

문화

에콰도르의 문화는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영향과 토착 원주민 문화가 혼합된 형태이다. AD 1460년경 남쪽으로부터 잉카제국이 침입하여 에콰도르를 점령한 후 잉카의 왕 후아이나 카팍(Huayna Capac)은 잉카의 언어를 주입하였으며 이는 아직도 에콰도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안데스의 고지대인 케추아, 오트발레노스, 살라사카스, 사라구로스 등에서는 이직도 고대 잉카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안지역 주민은 아프리카계 에콰도르인으로 마림바 음악과 춤, 축제 등으로 유명하다. 콜럼버스 이전 시대에는 도기, 회화, 조각, 금은 세공품 제작에 능했다.

현대 산업화의 압력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존강 유역의 열대우림지역에는 샤머니즘적 전통이 존재한다. 도시들은 그 지역의 특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데, 오타볼로는 따뜻하고 진취적인 원주민들로 유명하며 쿠엥카는 빛나는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을 가진 유래 깊은 도시이다. 라틴아메리카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축구는 전국민이 즐기는 스포츠이며, 스페인인이 도입한 투우도 인기 있다.

한국과의 관계

에콰도르는 한국 단독수교국이며, 1949년 10월 4일 한국을 승인하였으며, 1962년 10월 5일에는 양국 간의 외교관계가 정식으로 수립되었다. 1975년부터 한국의 건설업체가 에콰도르에 진출하여 197년에는 정유공장의 배관공사와 끼토(Quito)시의 도로포장공사에 참여했고, 원양어선이 에콰도르에 어로기술을 제공하여 어로협력이 이루어져 왔다. 그리고 2001년 외교부간 태평양연안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상호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으로의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원유, 바나나, 어류, 목제품 등이고, 수입 품목으로는 자동차, 가전제품, 의류, 자동차 부품, 타이어 등이다. 현재 에콰도르에는 대우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금호 등의 여러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다.


 ※ 위의 내용은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 두산백과, 위키백과 등에서 얻은 정보에 기반함


바깥고리

연계 정보

관계 대상 문서 설명
uses 교육제도:에콰도르 에콰도르 교육과정, 2014년 조사 보고
uses 교과서목록:에콰도르 에콰도르 사회과 교과서 총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