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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름 및 위치
자메이카는 영국연방에 속해있으며 카리브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자메이카라는 국명은 리오그란데 강 등 많은 강들이 척량 산맥에서 흘러나오나 대부분이 지하수가 되어 땅 속으로 스며들었다가 산기슭에서 솟아 오르는데, 여기에서 유래된 '샘나라'라는 뜻의 인디오 말이 국명이 되었다.
자메이카는 쿠바에서 남서쪽으로 145km, 히스파니올라섬(서쪽 1/3은 아이티, 동쪽 2/3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서쪽으로 200km 떨어져 있다.
간략역사
자메이카는 B.C. 6세기 경 아라와크(Arawak)와 타이노(Taino) 원주민들이 정착했다고 한다. 이후 1494년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되었고, 1509년 스페인 탐험가 후안 데 에스끼발(Juan de Esquival)이 도착했다. 그때부터 스페인 지배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1655년 이래 영국 해군이 점령함으로써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후 1930년대에 들어와 강력한 독립투쟁을 벌여 마침내 1962년 8월 6일 독립을 했고, 영국 연방의 일원이 되었다.
지리
자메이카의 수도는 킹스턴(Kingston)이다. 총 국토면적은 약10,991km²로 남한 면적의 1/9, 제주도의 6배에 해당하며, 카리브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나라이다. 자메이카는 서인도 제도의 자메이카 섬과 산호초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고, 동부 산악지형, 중부 석회암 고원, 해안 저지대로 구분된다. 북서쪽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척량 산맥(脊梁山脈)이 뻗어 있고, 동부의 블루 산맥에는 커피의 상표로 유명한 블루마운틴(2,256m)이 최고봉으로 솟아 있다. 좁은 평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모든 주요 도시와 마을들은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자메이카는 동북 무역풍의 영향으로 매우 덥고 습한 열대 해양성기후이다. 하지만 고지대 내륙지방으로 갈수록 기후가 온난해지며, 남쪽 해안지방의 평원일대는 상대적으로 반건조 기후로서 비가 많이 내린다.
연중기온은 4~10월은 평균 27~36°C, 11월~3월은 21~27°C 을 맴돈다. 주로 5~6월과 9~11월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린다. 평균적으로 1,955mm정도 내리며, 일부 산악지역의 경우는 5,088mm까지도 내린다.
사회
인구
2015년 기준으로 자메이카의 인구는 약2,950,210명이며, 인구밀도는 약 252명/km²으로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자메이카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주요도시에 거주하는 인구는 킹스턴(수도) 66만 명, 몬테고 베이(Montego Bay) 96,000명, 스페니쉬 타운(Spanish Town) 131,515명 정도이다.
인종
자메이카는 인구의 91%정도가 아프리카계 흑인이다. 혼혈이 6%, 기타 백인계, 인도계, 중국계 등이 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언어
자메이카의 공용어는 영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주민 대다수는 자메이카 파트와(patois,방언)어를 사용한다. 그 외 소수지만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남아있다.
종교
자메이카는 국교가 없으며, 신교가 62.5%, 카톨릭이 2.6% 기타(라스타파리안(Rastafarian) 등) 14.2%를 차지한다.
경제
자메이카의 통화는 자메이카 달러(Jamaica dollar, JMD)를 사용하고 있다.
자메이카의 전체 GDP는 141억$, 1인당 GDP는 4,968$ [1]에 달한다.
1962년 영국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한 이래 보크사이트, 알루미나, 설탕, 바나나 등 전통적 상품의 수출 호조와, 관광수입 증대에 힘입어 1970년대 초반까지 연평균 6%의 견실한 경제성장을 시현, 비교적 안정된 사회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관광 및 보트사이트 부문에 대한 편중 투자 결과 지나친 대외의존형 경제구조로 변모하였으며, 1973년도 1차 석유파동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관광수입 격감 및 보크사이트 가격 하락 등으로 국제수지가 악화되고 재정적자가 심화되었음. 더욱이 산유국인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저가 에너지 유인으로 인해 자메이카 제조업이 위축되었으며, 국민당(PNP) 정권의 사회주의 성향 경제정책 때문에 외화유치 등이 감소하여 1975 - 1980년간 계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자메이카의 지난 50년간의 경제성장률은 평균 1.7%로 동 기간 전세계 평균 경제성장률 3.1% 대비 저조한 수준이며, 1인당 GDP도 연 평균 0.6%의 성장률을 보여 온바 동 기간 전세계 평균인 1.8%의 3분의 1 수준임. GDP 대비 부채 비율이 1970년대 이후 거의 90%를 상회하였으며, 특히 1996년부터 2003년 기간 동안 부채 축적이 심화되어 동 기간 동안 GDP 대비 부채 비율이 79%에서 141%로 증가한 바,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대자메이카 투자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이로 인한 자메이카 달러 평가절하 현상도 심각한 바, 지난 5년간 자메이카 달러는 24% 평가 절하되어 전체 20개 중남미 카리브 국가 중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부채 상환에 투입되는 지출이 보건, 교육 등 필수 부문에 대한 지출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훨씬 상회하여 이루어졌는 바, 이로 인해 경제 성장이 심각하게 억제되어 지난 20년간 평균 0.7%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국가부채는 대부분의 생필품 및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면서(수입품의 35% 및 10%가 연료 및 식료품이며, 수출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의 70%도 수입), 외화획득은 국제 원자재 시장 변동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광물(보크사이트, 알루미나), 농산물 등 1차 산업 생산품 및 관광 산업에만 의존하여 만성적인 무역적자가 계속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메이카의 3대 산업은 설탕(사탕수수), 보크사이트, 관광산업이며, 최근 서비스업에 상당한 관심과 실적을 올리고 있다. 주요 수출상품으로는 보크사이트, 알루미나, 설탕, 커피, 럼, 바나나 등이며 주로 미국(48%), 캐나다(7.2%), 슬로베니아(4.2%), 네덜란드(4.1%) 등이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원유, 산업용품, 식료품, 건설자재 등이며, 주요 수입국은 미국(36.1%), 베네수엘라(15.6%), 트리니다드토바고(10.8%), 중국(4.8%), 멕시코(4.0%) 등이다.
자메이카는 보크사이트 이외에는 광물자원이 많지 않으나, 현재 자메이카내 희토류 추출을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초기단계로 상업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시범사업 수준이다.
정치
자메이카는 영국 여왕이 의례적 국가원수인 입헌군주제(영 연방국) 국가로, 여왕이 자메이카 총리의 제청으로 자메이카 총독(Governor General)을 형식적으로 임명한다. 정부형태는 하원 다수당의 당수가 행정수반인 총리가 되는 내각책임제로, 최장 임기는 5년이나 여당은 정치적 고려에 의해 조기총선 실시가 가능하다. 내각은 총리실 포함 16개 부처 장관으로 구성되며, 총리가 여당 하원의원 중에서 각 부처 장관을 임명하되 여당 상원의원 중 일부(2-4명)를 입각시키기도 한다. 단, 재정기획부 장관은 하원의원 중에서 임명해야 한다.
각 부처는 장관(Minister) 밑에, 정무차관(Minister of State), 사무차관(Permanent Secretary)을 둘 수 있는 바, 내각책임제인 자메이카에서 정무차관 직은 초선 또는 재선 하원의원으로서 해당부처 장관 부재 시 장관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소속 정당이 계속 집권 시 장관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주자들 중에서 발탁된다. 사무차관은 경력직 공무원 중 최고위직으로서 부처 내 실질 업무를 총괄한다.
의회는 임명직 상원과 선출직 하원의 양원제로, 상원은 총 21석이다. 총리(13석), 야당 당수(8석)의 권고를 따라 총독이 임명하는 형식을 취하며,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에 대한 검토 기능을 수행한다. 하원은 총 63석으로 5년 주기의 민선 투표에 의한 직접선거로 지역 선거구에서 선출되며, 입법, 정부의 재정지출 감독, 세금 및 기금에 대한 승인 등 핵심적인 국가 기능을 수행한다.
문화[2]
자메이카의 풍부한 예술적 유산은 아라왁 인디언들이 동굴의 천장과 벽면에 암면조각을 새기기 시작한 콜롬버스 전 시대에서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그러한 조각들은 섬의 곳곳에 분포해있는 동굴에서 아직도 볼 수 있다.
오늘날 자메이카, 특히 킹스톤(Kingston)은 카리브 예술의 중심이며 그러한 생생한 문화적 에너지는 1962년 독립하면서부터 엄청나게 번성되어 온 것이다. 레게음악의 국제적 성공은 자메이카의 시각예술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시장의 흥정가들이나 동물들, 아프리카 신화와 융합된 종교적 상징들 같은 라스타파리안들이 흔한 주제이다.
최초의 진짜 자메이카 음악의 형태는 멘토(mento)였으나 민속 칼립소가 19세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등장한 쿠바의 영향과 융합되었고 이것이 댄스홀에서 부기우기와 R&B의 그늘에 가려지기 전까지 1950년대를 풍미하였다. 스카(ska)는 비록 생명이 짧았지만 틀림없이 멘토와 혼합한 R&B의 자메이카식 승계였다. 댄스용의 빠른박자의 스카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주로 즐기다가 후에 그 사람들은 충만하고 끊기는 듯한 비트와 신에 대한 분노와 숭배에 대한 표현, 은유로 가득찬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메시지들을 가지고 있는 레게음악으로 전향했다. 레게는 무엇보다도 한 사람과 연합했다;밥 말리, 그는 음악적 슈퍼스타로써 그리고 인종차별과 억업, 불의에 대항하는 일관된 목소리로서 '세 번째 세계 의식'의 불을 지피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자메이카의 요리는 여러 인종 전통들의 혼합이다. 아라왁 인디언, 스페인, 아프리카, 인도, 중동, 중국와 영국 등... 모든 영향을 감지할 수 있다. 전형적인 자메이카의 아침식사는 악키(ackee)라는 것인데, 스크램블드 에크와 기괴하게 닮은 나무 열매이다. 점심은 보통 양념이 많이 된 고기나 야채 파이 같은 가벼운 식사이다. 주식은 주로 보통 카레 양념이 된 염소나 돼지고기가 밥, 콩과 함께 제공되는 것이다. 해물요리도 또한 인기 있는데, 고추와 양파와 함께 튀겨지거나 절여진다. 자메이카의 가장 대중적인 요리는 jerk(육포)인데, 이것은 고기를 혓바닥이 데일 정도로 메운 절임 양념 매리네이드(식초, 포도주, 향신료를 넣은 액체)에 재운 후 실외에서 미멘토 나무-이것은 고기에 특유의 향을 준다-로 천천히 구워낸 것이다. 차는 아무 뜨겁고 양조된 음료수를 지칭하는 일반적인 용어이다. 그것은 식물로 만들어졌을 수도 있고 럼주나 우유, 향신료, 심지어는 물고기와 혼합되었을 수도 있다. 스카이 쥬스는 시럽이 곁들여진 얼음조각들로 만들어진 맛있는 시원한 음료수이다. 열매로부터 바로 만들어지는 코코넛 쥬스도 유명하다. 가장 대중적인 술은 맥주와 럼주이다. 자메이카의 블루 마운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풍미 있는 마실 거리 중 하나이다.
자메이카는 음악, 미술, 문화 그리고 스포츠 이벤트를 1년 내내 주최한다. 레게 썬스플래쉬(Reggae Sunsplash)와 레게 섬페스트(Reggae Sumfest)는 7월과 8월 한주동안 열리는 자메이카에서 가장 열광적인 축제다. 썬스플래쉬는 오코 리오스(Ocho Rios) 근처에서, 섬페스트는 몬테고 베이(Montego Bay)에서 개최된다. 둘 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열광적인 음악축제로 재미는 A등급, 춤은 X등급이다. 2월에는 킹스턴의 대학 캠퍼스에서 축제가 열린다. 이것은 레게와 칼립소 그리고 몸을 흔들어대는데 주요한 댄스 홀 소카가 있는 특히, 자메이카인들에게 커다란 잔치이다. 그러나 물론 본래로 관광객의 중요 볼거리이기도 하다.
한국과의 관계
우리나라는 자메이카와 1962년 10월 국교를 수립하였다. 한국은 1974년 10월 14일 자메이카에 상주공관을 설치하였으나, 1998년 주재공관을 철수하고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이 겸임을 했다. 이후 2005년 4월 자메이카 공관을 재설치하였다.
양국은 1979년 5월에 무역 협정, 1981년 10월 10일에 문화 협정, 1982년 7월에 경제기술협력 협정, 1993년 10월에 사증면제협정, 2003년 6월 10일 투자보장협정 등을 체결한 바 있다.
1982년 이래 우리나라는 볼리비아에 앰뷸런스·의약품·컬러텔레비전·경운기·지프차 등을 원조하여 왔고, 1973년부터는 매년 볼리비아로부터 연수생을 초청하거나 또는 전문가를 파견하여 광산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또한, 우리나라 리틀엔젤스예술단이 1975년 8월 수도 라파스에서 공연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자메이카 교역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한국의 대자메이카 주요 수출품은 전기전자제품, 화공품, 수송장비, 철강제품, 가죽, 고무, 신발류, 기계류, 정밀기기류 등이 있으며, 주요 수입품은 고철, 광물, 커피 등이다. 그리고 동서발전의 자메이카 진출(자메이카 전력공사(JPS) 지분 40% 보유)을 계기로, 한국의 중소기업 부품 판로가 확대되고, 발전 장비 업체들이 현지 진출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건설업, 태양광사업, 고철수입업 등 관련 당지 진출을 타진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고 한다.
자메이카 내 한국교민은 약 130여 명 정도이고, 대부분 수도인 킹스턴에 거주하며 주로 소매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자메이카에는 1개의 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 위의 내용은 주자메이카대한민국대사관, 두산백과, 위키백과 등에서 얻은 정보에 기반함
바깥고리
연계 정보
관계 | 대상 문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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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s | 교육제도:자메이카 | 자메이카 교육과정, 2016년 조사 보고 |
uses | 교과서목록:자메이카 | 자메이카 사회과 교과서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