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촌락

 한국의 지리: 2. 인구와 거주 공간 > 2. 촌락

2. 촌락

사람들의 거주 장소인 취락(settlement)은 촌락(rural settlement)과 도시(urban settlement)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으로 1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취락을 촌락이라 부르며, 2 · 3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의 비율이 높은 취락을 도시라고 한다. 한국인들이 ‘마을’이라 부르는 촌락은 한 가족의 거주공간인 집이 모여 이루어지며, 사회생활의 기본단위이다. 촌락은 가옥과 부속시설, 도로, 수로, 농경지, 숲, 종교시설과 같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촌락을 구성하는 요소는 자연환경, 주민들의 생업의 종류, 사회 · 문화적 특징, 촌락의 역사 등을 반영하여 마을 마다 다르다. 예를 들면, 촌락은 그 규모가 큰 마을도 있고 작은 마을도 있으며, 그 형태도 규칙적인 것과 불규칙적인 것이 있다. 토지와 집의 이용방법도 주민들의 생업이 농업인지 어업인지 등에 따라 다르다.

영문

2.2 2. Villages and Rural Commun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