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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공화국(Republic of Estonia) | |
인구 | 1,274,709(201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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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45,228 km² |
언어 | 에스토니아어 |
통화 | 유로(Euro) |
국명 및 개관
동부 유럽의 발트해(海) 연안 끝에 있는 나라로 핀란드와 접한다. 1721년부터 제정러시아의 지배를 받아 오던 중 10월혁명 후인 1918년에 독립하였다. 그러나 1940년 구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연방에 강제 소속되었다가,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1991년 8월 연방을 탈퇴하여 독립하였다. 정식명칭은 에스토니아공화국(Republic of Estonia)이다. 동쪽으로 러시아, 남쪽으로 라트비아와 국경을 접하며, 북쪽으로 핀란드만(灣)에 의해 핀란드와 분리되고, 서쪽으로는 발트해(海)를 끼고 스웨덴과 마주한다. 1991년 독립을 하였지만 1945년 전후에 러시아에 귀속된 영토 반환문제, 에스토니아 내 약 50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인(人)의 보호문제 등으로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다. 독립 이후 눈에 띄는 경제발전과 고속성장으로 ‘발트의 호랑이’로 불린다. 행정구역은 15개주(maakond)로 되어 있다. 2004년 NATO와 유럽연합에 가입하였다.
지리
에스토니아는 핀란드만과 발트해로 둘러싸여 반도 모양을 이루며 발트해(海) 쪽으로 돌출해 있다. 해안선이 복잡하며 서쪽 해상에 면적이 넓은 사레마섬과 히우마섬, 그리고 800여 개의 섬들이 분포한다. 북쪽 해안은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 절벽이지만 서쪽 해안은 낮고 평평하다. 영토의 남동쪽 끝에는 하니아 구릉(최고점 317m)이 있으며, 그밖의 부분은 빙하가 북쪽으로 물러날 때 남겨두고 간 종퇴석(終堆石) 언덕과 그 사이에 있는 습지 및 낮고 평평한 충적평야가 전개된다. 대부분의 하천은 짧으며 영토의 동쪽을 흐르는 나르바강은 폐이프시호(러시아어로는 추트스코예호)를 거쳐 급류를 이루다가 핀란드만으로 흘러든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나르바강에 발전소가 건설되었다. 북유럽 중에서도 따뜻한 지역에 속하여 1월 평균기온 -5℃, 7월 평균기온 17℃이며, 특히 서해안에서는 겨울에도 따뜻하다. 연평균강수량은 600∼700mm이고, 식물의 생육기간은 180일 전후이다. 탈린항은 한겨울에 45일 가량 결빙한다. 영토의 44%는 침엽수림과 혼합림으로 이루어진 삼림이 차지하고, 1/3은 초지·방목지로 개간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습지대 등이다. 또한 이곳에서 산출되는 지하자원은 특이하여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 즉, 매장량 35억t으로 추정되는 함유셰일(油頁岩)이 북동부의 코흐틀라예르베를 중심으로,그리고 남서부에서는 인회석(燐灰石)이 채굴된다. 또 화력발전에는 이탄(泥炭)이 활용되고 있다.
경제
에스토니아의 산업구성 비율은 GDP 대비 농업3.4%, 공업 28%, 서비스업 68.6% (2006년 추산)으로 상당히 고도화되어 있다. 농업은 20세기 초부터 젖소·육우(肉牛)·말 사육으로 유명하였는데, 지금도 그 전통이 남아 있어 젖소·돼지 사육과 감자 재배가 중심이다. 북부에서는 채소 재배와 원예, 남부에서는 아마를 재배하고 있다. 농업용지의 절반은 경지이며, 보리 재배도 활발하다. 최근에는 수산업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원양선단(遠洋船團)이 대서양에서 청어를 대량으로 어획하고 있다. 곡물, 축산품은 주요 수출품이며 삼림 자원은 주요 산업 자원이다.
공업은 코흐틀라예르베의 셰일을 원료로 하는 석유가스화학이 발달하였는데 레닌 함유셰일 콤비나트과 함께 생산된 석유와 가스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운송되었다. 탈린은 볼타 전동기공장을 비롯하여 라디오·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전기기계공업으로 유명하다. 그밖에 제지·아마·식품가공 등의 공업도 이루어지는데, 중공업은 탈린과 코흐틀라예르베에 집중해 있다.
에스토니아는 구소련으로부터의 독립 후 경제성장률이 매우 낮아졌으나 1995년 이후 플러스로 바뀌어 1997년에는 10.6%로 대폭 높아졌다. 1998년에 러시아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다시 마이너스 성장이 되었으나 2000년 이후 회복되고 있다. 노동력의 산업별 비중은 공업 33%, 농업 12%, 교육문화 10%, 건설 10%, 서비스와 금융이 44.7%로 이루어져 있다. 2006년 물가상승률이 4.4%, 절대빈곤층이 5% (2003년)에 불과하지만 빈부 격차는 심한 편이다.
주요 수출품은 전자·기계제품, 목재, 종이제품, 의류 등이며, 수입품은 기계설비, 가공식품, 비철금속, 화학제품이다. 주요 수출국의 비중(2006년)은 핀란드18.4%, 스웨덴12.4%, 러시아8.1%, 독일5.1%, 라트비아 8.9%, 미국 5.5%, 리투아니아 4.8%이며, 수입국은 핀란드18.2%, 러시아 13.1%, 스웨덴 9%, 독일12.4% , 리투아니아 6.4%, 라트비아 5.7%이다.
한국과의 관계
1991년 10월 한국과 국교를 맺었으며, 1993년 9월 총리 라르, 1997년 1월 경제장관 레이만이 방한하였다. 양국은 2001년 사증면제협정, 문화·교육·학술협정을 체결하였다. 2001년 현재 대한(對韓)수입은 1230만 달러, 수출은 2160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고철, 전기전자제품 및 부품, 냉동어류, 판지 등이고, 수입품은 광학기기, 자동차, 전기전자기기 및 부품, 합성섬유, 운송장비 및 제조기계 등이다.
출처 및 참고문헌
연계 정보
관계 | 대상 문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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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s | 교육제도:에스토니아 | 에스토니아 교육과정, 2015년 조사 보고 |
uses | 교과서목록:에스토니아 | 에스토니아 사회과 교과서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