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도:르완다

1. 르완다 교육제도 및 특징

• 르완다는 3-6세를 대상으로 하는 3년간의 유아교육을 포함하여 9(6+3)-3-4의 기본 학제를 가지고 있으며, 6년의 초등교육과 3년의 전기중등교육으로 이루어진 9년 기초교육, 3년의 후기중등교육 그리고 2-4년간의 고등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 유아교육
  • 르완다의 유아교육은 3-6세를 대상으로 3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초등학교취학준비(School readiness)를 주요 목적으로 함.
  •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유치원은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눌 수 있으며, 2012년 현재 전체 유치원 수는 1,868교이며 이 중 단 2곳만이 공립 유치원임
  •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유치원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증가되는 추세이며, 정책적으로는 2005년에 유치원교육과정 개발, 2009년에 유치원교육에 대한 질 관리 표준 개발, 2011년에 유아교육 정책 및 5개년 개발 계획(2012-2015)이 작성되어 시행되고 있음.
  • 르완다 정부는 유치원교육을 통해 아동 영양 개선, 5세미만 아동사망률 감소, 아동 위생 강화, 질병 감소, 취학 전 학습준비도 향상 등을 지원하고 있음.

• 초등교육
  • 르완다는 초등교육은 7-12세 대상의 6년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르완다 정부에서는 초등교육 6년 과정과 전기중등교육 3년 과정을 합한 총 9년간을 9년 기본교육(9 years basic education)으로 정하여 실시하고 있음.
  • 9년 기본교육 중 6년을 차지하고 있는 초등교육은 2003/04 회기년도에 등록금을 폐지하여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음
  • 2009년 초등학교 수업에 영어를 사용하도록 정한 후, 정부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모국어인 키냐르완다(Kinyarwanda)를 수업에 사용하고, 이후부터는 모든 교과에 영어를 사용하여 수업을 하도록 하고 있음.
  • 학기는 매해 1월에 시작되며, 총 3학기제로 운영되며 마지막 학기말에 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에 대한 국가자격시험(Primary leaving examination)이 치러짐. 국가자격시험에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다음 해해에 있을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1년간 마지막 학년을 다시 이수하도록 함.

• 중등교육
  • 중등교육은 2008년에 시행된 9년 기본교육 중 마지막 3년을 차지하는 전기중등교육(중학교)과 2010년 발표되고 2012년에 시행된 12년 기본교육(12 years basic education)을 위한 후기중등교육(고등학교)로 나누어 질 수 있음.
  • 전기중등교육(중학교)은 초등학교 6학년을 마친 학습자를 대상으로 3년간의 중학교 교육과정이 제공되며, 2007년에 등록금제도가 폐지되어 현재는 무상으로 제공됨.
  • ‘Tronc commun’로 명칭된 르완다 중학교는 “O(Ordinary)-levels”로도 불리며, 3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모든 졸업생은 “O-Level national examination”라는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만약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1년을 유급하여 다음 해에 시험을 다시 보거나 아니면 “Ordinary Level test”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학생을 받는 사립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선택하게 됨. 이와 같은 이유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공립학교,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사립학교로 진학한다는 선입견이 르완다 내에 존재하기도 함.
  • 고등학교는 중학교 3학년을 마친 학습자를 대상으로 3년간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제공되며 “A(Advance)-Levels”로 불리기도 함. 3년간의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졸업생은 “A-Level national examination”을 통과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1년간 유급한 후 다시 시험을 보아야 함.
  •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A-Level national examination” 에서 전 과목 ‘C-’ 이상을 획득하여야만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생김.
  • 고등학교 과정은 입학 시에 학교별, 계열별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과학’, ‘인문’, ‘외국어’, ‘사범학교’, ‘직업기술’ 계열로 나누어짐. 계열별 학생 수는 ‘과학’이 73,774명(40.5%), ‘직업기술’이 58,431명(32.1%), ‘인문’이24,767명(13.6%), ‘외국어’가 18,902명(10.4%), ‘사범학교’가 6,042명(3.3%) 순으로 나타남.

2. 르완다에서의 교과서 활용 현황

르완다 초·중등학교 학생들은 교과서를 공급받지 못하고 선생님들이 지도하는 내용에 전폭적으로 의존하는 상활이다. 이는 예산상의 문제로 보이며 중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도서관에 있는 교과서를 단기간 빌려서 공부하고 반납하는 형식으로 교과서를 접할 수 있을 뿐이다. 이는 의무교육에 대한 명분 즉 무상교육에서 교과서 대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과 현실과의 괴리에서 나타나는 부조화 현상으로 보인다.

 ※ 위의 내용은 르완다 현지 조사자로부터 얻은 정보에 기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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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정보

관계	대상 문서	설명
isUsedIn	국가:르완다	르완다 국가 개황
isRelatedTo	교과서목록:르완다	르완다 사회과 교과서 총목록
isRelatedTo	종합분석:르완다	2015년 르완다 조사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