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스님(淨明, 1940生, 비구니)
정명(淨明)스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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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명 | 정명(淨明) |
법호 | 향산(香山) |
속명 | 김분남(金粉南) |
출생 | 1940.03.14. |
출가 | 1943년 |
입적 | 2002년 (세수63세, 법랍60세) |
사찰 | 보광사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267-1 |
특이사항 |
목차
정의
정명(淨明)스님은 청도 운문사에서 영오스님을 은사로 동진출가하였으며, 화두수행에 정진하면서도 어린이 포교에 관심을 가졌던 비구니 스님이다.
생애
연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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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 경북 경산 출생 |
1943 | 운문사 청신암에서 영오(永悟)스님을 은사로 출가 |
1944 | 부산 보광사 거주 |
1958 | 운문사 강원에서 사미니과 수료 |
1959 | 해인사에서 석우(石友)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동학사 강원에서 사교 수료 |
1968 | 서울 보문사 강원 졸업 |
1969 | 부산 보광사 주지 취임. 통도사에서 월하(月下)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
2000 | 보광사 가람 수호 및 주지 |
2002 | 보광사에서 입적(세수 63세, 법랍 60세) |
문중 | 계민문중(戒珉) |
생활신조 | 항상 부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활하자. |
수계제자(『한국비구니명감』) | 광석(光石)·주융(周融)·주형(周亨)·주광(周廣)·주경 |
문중계보(『한국의 비구니문중』) | 선덕(善德, 10)→성안(性安, 11)→연진(蓮眞, 12)→영오(永悟, 13)→정명(淨明, 14)→광석(光石, 15), 주융(周融, 15), 주형(周亨, 15), 주광(周廣, 15) |
활동 및 공헌
정명(淨明)스님 (보광사)
항상 부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출가하여 승이 됨이 어찌 작은 일이랴?
안일을 구함도 아니며
배부르고 따뜻함을 구함도 아님이며
명리를 구함도 아님이라.
오직 번뇌를 끊기 위함이며
생사를 벗어나기 위함이며
부처님 지혜의 명을 잇기 위함이며,
삼계를 벗어나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함이라.
출생
향산(香山) 정명(淨明)스님은 1940년 3월 14일 경북 경산군 남산면에서 아버지 김윤이와 어머니 남말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이며, 이름은 김분남이다. 스님은 네 살 되던 해인 1943년 청도 운문사 청신암에서 영오스님을 은사로 동진출가하였다.
운문사 청신암(靑神庵)은 칠성전에 빌어서 얻은 아이가 싱그럽게 자라서 공부를 잘 하라고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나 후에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독성각은 조선조 말 최현화 화상이 짓고, 삼성(三聖)을 모셨다. 칸칸마다 현액을 달았으며, 운악화상이 중건하였다. 1858년에 중수를 하였고, 1924년과 1937년, 1956년에 각각 중수하였다. 법당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1889년에 중수하였다고 한다. 북극전 앞에 있는 돌탑에서 칠성기도를 하면 영험이 있어 틀림없이 생남을 했다고 전한다. 정명스님은 출가한 다음해인 1944년 부산 보광사로 거처를 옮기고 보광사에서 불법을 배우고 계와 정을 배우면서 성장하였다.
운문사, 동학사, 보문사, 통도사에서 수학
스님은 불문에도 일찍 들었지만 화두도 어린 나이에 받았는데, 스님의 나이 겨우 7세에 당시 통도사 극락암에 주석하고 계시던 경봉 큰스님께 탔다고 한다. 정명스님은 12세 되던 1951년, ‘비구니는 사대주 주력을 해야 장애가 없다.’는 일타 큰스님의 말씀을 들은 뒤 마음에서 사대주 주력을 놓지 않으려고 늘 노력하였다. 1958년 운문사에서 임제응 강주스님께 사미니과를 수학하고, 1959년 20세 되던 해에 해인사 설석우 계사스님으로부터 사미니계를 수지받았다. 또한 그해 동학사에서 사집, 사교를 호경 강주 스님께 수학하였다. 1968년 나이 29세 때 서울 보문사에서 황영진 강사스님에게 대교를 수학하고, 다음해에 통도사에서 월하화상으로부터 비구니계를 수지하였다. 이때 스님의 나이 30세였다. 스님은 38세 되던 1977년에 부산 보광사의 주지 소임을 맡게 되었다. 정명스님은 입·방선을 할 때는 ‘부모로부터 태어나기 전에 과연 나는 무엇이었을까?’를 항상 생각하였으며, 성장 후엔 경봉 노스님의 법문 중에서 ‘염화미소’라는 화두를 들고 수행에 정진하였다.
포교
스님은 1992년 관음전 천불(千佛) 천수천안 불사를 시작하면서 서민들을 위한 포교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병중에 있으면서도 법안이 밝았던 것이다. 보광사는 30명 정도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무슨 일을 하든지 강요하지 않고 각자의 자율에 맡긴다. 이들 중에는 현재 출가자의 길을 가는 제자도 있는데, 바로 주융스님이다.
입적
스님은 아이들에게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았다. 다만 어디서 어떻게 살더라도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점을 늘 강조하였다. 정명스님은 2002년 보광사에서 세수 63세, 법랍 60세로 사바세계의 연을 다하였다. 수계제자인 광석(光石)(전북 고창 고림사)·주융(周融)·주형(周亨)·주광(周廣)·주경스님 등이 정명스님의 유지를 따라 수행 정진 중이다.
참고문헌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상권. 뜨란출판사, 2007, pp. 551~553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명감』. 뜨란출판사, 2007, p. 416.
- 하춘생, 『한국의 비구니 문중』, 해조음, 2013, p. 342.
시맨틱 데이터
노드 데이터
식별자 | 범주 | 유형 | 표제 | 한자 | 웹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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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淨明)스님 | 본항목 | 정명스님(淨明, 1940~2002) | 淨明 | http://dh.aks.ac.kr/~biguni/wiki/index.php/정명스님(淨明,_1940生,_비구니) |
※ 범례
- 범주: 본항목, 문맥항목
- 문맥항목 유형: 승려(비구니), 승려(비구), 인물, 단체, 기관/장소, 사건/행사, 물품/도구, 문헌, 작품, 개념/용어,
릴레이션 데이터
항목1 | 항목2 | 관계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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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스님(淨明) | 계민문중(戒珉) | ~의 일원이다 | |
정명스님(淨明) | 영오스님(永悟) | ~의 수계제자이다 | |
정명스님(淨明) | 운문사 청신암 | ~에서 출가하다 | |
정명스님(淨明) | 석우스님(石友) | ~(으)로부터 계를 받다 | 사미니계 |
정명스님(淨明) | 월하스님(月下) | ~(으)로부터 계를 받다 | 비구니계 |
정명스님(淨明) | 부산 보광사 | ~에서 직임을 수행하다 | 주지(감원) |
지도
- 보광사 :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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