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관스님(妙觀, 1948生, 비구니)

정의

묘관(妙觀)스님은 수행생활에 전념하신 대한민국 비구니 스님이다.

생애

경력

연도	내용
1948	경남 산청 출생
1964	경남 덕산중학교 졸업
1966	석남사에서 대각(大覺)스님을 은사로 출가
1967	석남사에서 자운(慈雲)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1969	운문사 강원 사교과 수료
1970	범어사에서 석암(昔岩)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1973	해인사 약수암 하·동안거 성만
1974	대구 양진암 하·동안거 성만
1977	내원사, 범어사 대성암 등 선원 안거 성만
1987	부산 덕명사 주지 취임
2004	덕명사 주지 취임(현)

기타사항

법기(法起)

관음기도 정진, 『능엄경』 아비라 기도

활동 및 공헌

출가

묘관(妙觀)스님은 1948년 1월 20일 경남 산청군 사천면 원리 254번지에서 아버지 김해 허씨 허인수와 어머니 진양 정씨 정문수 사이의 5남 3녀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이며, 이름은 허희숙이다.

17세 되던 1964년 경남 산청군에 있는 덕산중학교를 졸업한 스님은 신심 깊은 친척 보살을 따라 절에 다니며 스님들의 맑고 단아한 모습을 보곤 마냥 좋아했다.

‘나도 저런 스님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던 어느 날, 대각스님을 처음 뵙는 자리에서 출가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묘관스님

“스님, 부모님 허락 없이 어떻게 출가합니까?”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출가수행하는 사람은 백 명 중 한두 명 될까 말까 하다.”

스님은 그 말씀에 용기를 내어 출가를 결심하게 되었다.

1966년 19세 되던 해, 스님은 석남사에서 대각스님을 은사로 출가를 하였다. 다음해에 석남사에서 자운화상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하였다.

그 후 1969년 청도 운문사 강원에 입학해 묘엄 강사스님으로부터 사교를 수료하였고, 그 다음 해에 범어사에서 석암화상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하였다.

수행과 생활

스님은 1973년 26세에 해인사 약수암에서 하안거와 동안거를 성만하였고, 1974년 대구 양진암에서 하안거와 동안거를 성만하는 등 수행 정진의 고삐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1977년 내원사와 범어사 대성암에서 참선을 하며 구도 정진을 계속하였다.

이후 1987년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덕명사의 주지 소임을 맡아 부임하였다. 이때 스님의 나이 41세였다.

스님은 평소 관음기도로 정진하였으며, 능엄주와 아비라 기도와 삼천배 기도 정진 후 지병이었던 두통이 쾌차하는 가피를 입었다.

아비라 기도는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라는 비로자나 법신진언을 장궤합장하고 송주하는 기도로, 중국 당나라 때 총림의 수행법으로 전해오던 것을 성철 큰스님께서 일러주신 것이다.

묘관스님

성철 큰스님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1952년경 고통과 불행에 빠진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받는 모든 고통과 악업은 전생에 우리 스스로가 지어온 업장의 과보’라고 하시며 업장을 참회하고 자기 자신을 바로 보도록 ‘예불대참회’와 새로 음역한 ‘능엄주’를 외우게 하고, 아울러 이 아비라 기도를 하도록 일러주셨다.

2004년 현재 묘관스님은 덕명사 주지로 수행 정진 중이다.

참고문헌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중. 뜨란출판사, 2007, pp. 320~323.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명감』. 뜨란출판사, 2007, p.132.

시맨틱 데이터

노드 데이터

식별자	범주	유형	표제	한자	웹 주소
묘관(妙觀)	본항목		묘관(妙觀)	妙觀	http://dh.aks.ac.kr/~biguni/wiki/index.php/묘관(妙觀)

※ 범례

• 범주: 본항목, 문맥항목
• 문맥항목 유형: 승려(비구니), 승려(비구), 인물, 단체, 기관/장소, 사건/행사, 물품/도구, 문헌, 작품, 개념/용어,

릴레이션 데이터

항목1	항목2	관계
묘관(妙觀)스님	대각(大覺)스님	~의 제자이다
묘관(妙觀)스님	석남사	~에서 출가하다
묘관(妙觀)스님	자운(慈雲)스님	~으로부터 사미니계를 받다
묘관(妙觀)스님	석암(昔岩)스님	~으로부터 비구니계를 받다
[묘관(妙觀)스님]]	여러 선방	~에서 안거를 성만하다
묘관(妙觀)스님	덕명사	~에서 주지를 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