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아사
- 사찰명 : 서울 미아사(首尔 彌阿寺)
- 소재지 : 서울 강북구 미아동 811-6(미아동 852-125)(서울 강북구 삼양로27길 61-10)
신라 제28대 진덕여왕 8년(서기 654년)에 원효스님이 사찰 이름을 미타사(彌陀寺)라 창간하고, 삼백 여 명 대중을 인솔하여 화엄경 강론했다.
제2차 중창은 헌강왕 3년 도선국사가 중수했다.
제3차 중창은 고려 고종 원년 비구니 원신스님(元信)이 일장(一丈) 중수했다.
제4차 중창은 조선 태조 등극 3년 무학대사가 신라 원효대사 유적을 찾아 미타사에서 유숙하던 중 중수기(重修記)를 보고 태조에 상소를 올리어 일필(一筆)에 장자(長子) 육인(六人)을 내려 중수했다.
이 때 사명을 미아사라 칭한 연유는 창건 이래 미타사(彌陀寺)로 8백 여 년동안 불리다가 무학대사가 중수하던 중 ‘아미타불(阿彌陀佛)’ 네 글자에서 ‘불(佛)’ 자는 제외하고 아(阿), 미(彌), 타(陀), 세 글자를 놓고 해석하되 미타(彌陀)보다는 미아(彌阿)가 뛰어나다 하여 미아사(彌阿寺)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그 뒤 사찰 이름을 따라 미아리 고개라는 명칭이 생기고 불당골이라 불리어졌다 한다.
제5차 중창은 선조 38년에 사명대사가 일본에서 돌아와 중수했다.
제6차 중창은 조선 인조 14년에 각성대사가 병자호란에 의승대장이 되어 청나라 군사를 물리친 공로(功勞)로 중수했다.
삼각산 미아사가 조선 영조 18년에 화재로 2백 여 칸 법당 및 요사채가 전소했다.
제7차 중창은 3백여 년을 빈터로 내려오다가 조선 말엽 비구니 청파스님의 원력으로 미아사 사지(寺址)를 취득하여 대웅전, 오백나한전, 삼성각, 미륵불을 모시고 미아사 역사일면을 복구했다.
제8차 중창은 20세기말 글로벌시대 비구니 아도계성(我導戒性) 스님(주지)이 주변 사지(寺址)를 취득하여 삼성각과 요사를 재건축하고, 수덕사 혜암스님 문하에 은섬법수(銀蟾法首) 스님이 대중 결사를 했다.
제9차 중창은 21세기초 비구니 일주청매 스님이 미아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미아동 852-125번지에 미아사 신도 사부대중 설판제자의 공덕으로 미아사 재건축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삼각산 미아사 안내판
- 지도 : 미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