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스님(東玄, 1945生, 비구니)
동현(東玄)스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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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명 | 동현(東玄) |
법호 | |
속명 | 김동상(金東相) |
출생 | 1945.07.07. |
출가 | 1965년 |
입적 | |
사찰 | 금곡암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 1146 |
특이사항 |
목차
정의
동현(東玄)스님은 항상 수행자답게 생활하고 경주 금곡암을 창건해 주석하고 있는 대한민국 비구니스님이다.
생애
연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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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 경북 경주 출생 |
1965 | 범어사 대성암에서 각원(覺圓)스님을 은사로 출가 |
1966 | 부산 선암사에서 석암(昔岩)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
1971 | 제방선원에서 안거 성만 |
1985 | 위봉사 2년 안거 성만 |
1990~1999 | 경주 금련선원 주석 및 정진 |
1991 | 석암(昔岩)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
2000 | 금곡암 창건 |
2004 | 현재 금곡암 주석 |
문중 | 실상문중(實相) |
수행지침 | 신심과 더불어 시은을 감사히 여기며, 규칙적인 자기수행에 철저히 해야 한다. |
특기 | 참선 |
수계제자 | 정은(靜隱)·수근(秀根) |
활동 및 공헌
출생
동현(東玄)스님은 1945년 7월 7일 경북 경주시 외동읍 활성리에서 아버지 김진호와 어머니 순천 백씨 백필란 사이의 7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이며, 이름은 김동상이다.
출가 동기
스님의 출가는 주위의 인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어릴 때부터 절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탁발하러 다니는 스님들의 모습이 그렇게 보기 좋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스님에게 물었다. “절에서 살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광목 한 필만 가지고 가면 중노릇을 할 수 있다.”
출가
그 말씀을 듣고 동현스님은 광목 한 필을 들고 무작정 절로 찾아갔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쌀 세 말 값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스님은 집으로 연락하여 오빠에게 쌀값 을 가지고 오도록 부탁했다. 당시에는 선방이 너무나도 가난하여 먹을 것 입을 것이 모두 부족 한 탓에 출가를 하면서 자신의 식량과 입을 옷을 준비해가야 했다. 그뿐 만 아니라 스님들은 빨랫비누, 이불, 발우 등을 짊어지고 다니기도 했다.
스님은 21세 때인 1965년 음력 2월 부산 범어사 대성암에서 각원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하지만 동현스님은 은사스님 시봉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 3년 동안 같이 생활하다가 은사스님께서 대성암에서 입적하시고 말았던 것이다. 동현스님은 출가 이후 대성암에서만 7년을 머물다가 1971년부터 다른 선방으로 다니게 되었다.
출가 사찰 범어사 대성암
범어사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에서 왼쪽으로 걷다 보면 동현스님이 7년 동안 수행한 대성암이 나온다. 범어사 계곡에 자리한 이곳은 바위와 물이 잘 어우러져 있고 지표수보다 지하로 흐르는 물소리가 자연스레 화음을 이루어 아름답게 들리는 곳이다. 어느 고고학자의 말에 따르면 그 골짜기 바위들은 1,500만 년 전에 생겼고 바위의 모양으로 보아 한때는 주거지였음을 짐작케 한다고 한다. 대성암에서 주야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 관조의 세계, 무아의 경지에서 물의 화음을 음미할 수 있다. 동현스님은 ‘작은 선방에서 참선을 하면 구들장 밑으로 조화를 이루면서 흐르는 물소리가 수행자로 하여금 좀 더 수월하게 선의 경지에 도달하게끔 불심을 자극하였다.’고 회상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10여 년 전에 새로 불사를 시작하여 건립한 현재의 선방에서는 화음을 이룬 물소리를 듣기가 어렵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담장 밖에서 흐르는 물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수행에 전념하다
스님은 1966년 음력 2월 부산 선암사에서 석암화상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하였으며, 꾸준히 전국의 선방을 다니면서 자성 참구를 위한 구도심을 잃지 않았다. 그러던 중 1991년 부산 범어사에서 석암화상을 계사로 늦게 비구니계를 수지하였다. 동현스님은 출가 이후 줄곧 참선만을 고집해 왔다. 약수암, 견성암, 지장암, 동화사 내원암, 세등선원 등을 거쳐 1998년 스님의 나이 54세 때에는 위봉사에서 두 철을 나기도 하였다. 그리고 1990년경부터는 경주 금련선원에 방부를 들이며 살게 되었다. 스님의 수행상은 첫째는 신심이 있어야 하며, 둘째는 시주물을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하며, 셋째는 아침 예불은 절대 빠지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수행자는 항상 수행자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주 금곡암 창건
동현스님은 2000년 경주 금곡암을 창건하고 2004년 그곳에 주석하고 있으며, 수계제자로는 정은(靜隱)스님과 수근(秀根)스님이 있다.
참고자료
- 한국비구니연구소 저. 『한국비구니수행담록』 하. 뜨란출판사, 2007, pp.242~245.
- 한국비구니연구소 저. 『한국비구니명감』. 뜨란출판사, 2007, p.97.
시맨틱 데이터
노드 데이터
식별자 | 범주 | 유형 | 표제 | 한자 | 웹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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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東玄)스님 | 본항목 | 동현스님(東玄, 1945~) | 東玄 | http://dh.aks.ac.kr/~biguni/wiki/index.php/동현스님(東玄,_1945生,_비구니) |
※ 범례
- 범주: 본항목, 문맥항목
- 문맥항목 유형: 승려(비구니), 승려(비구), 인물, 단체, 기관/장소, 사건/행사, 물품/도구, 문헌, 작품, 개념/용어,
릴레이션 데이터
항목1 | 항목2 | 관계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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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스님(東玄) | 실상문중(實相) | ~의 일원이다 | |
동현스님(東玄) | 각원스님(覺圓) | ~의 수계제자이다 | |
동현스님(東玄) | 범어사 대성암 | ~에서 출가하다 | |
동현스님(東玄) | 석암스님(昔巖) | ~(으)로부터 계를 받다 | 사미니계, 비구니계 |
동현스님(東玄) | 경주 금곡암 | ~을(를) 창건하다 | |
동현스님(東玄) | 경주 금곡암 | ~에서 주석하다 | |
동현스님(東玄) | 금련사(경주) 금련선원 | ~에서 주석하다 | |
동현스님(東玄) | 안거 | ~을(를) 성만하다 | 완주 위봉사, 합천 해인사 약수암, 예산 수덕사 견성암, 평창 월정사 지장암, 대구 동화사 내원암(도학동), 대전 세등선원(탄방동)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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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금곡암 :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 1146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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