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운사승가대학
화운사(華雲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 사찰이며 용인 삼가동의 멱조산 자락에 있다.
화운사라는 절의 명칭은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부처님이 설법하는 자리에 꽃 구름이 피어났다는 데서 따온 것이라 한다.
화운사는 수원에 살던 우암거사 차채윤이 1938년에 창건하여 초대 주지는 화응(華應) 스님이었고, 그는 이후에 1957년에 월조당 지명 스님에게 이 사찰을 기증하였다.
지명 스님은 1962년부터 48평 규모의 ‘강원’을 마련했고, 개심사에서 지도하던 학인 15명과 강사 성능을 중심으로 개강을 했다.
1962년에는 대은 스님이 강사로 취임하였으며, 그 해 10월 조계종 사찰로 등록했다.
지명 스님은 이후 1967년에는 150평 규모의 ‘강원’과 선원을 지었다.
1985년 강원을 폐쇄했고
화운사 능인선원은 1987년 3월 지명 스님이 선원을 104평 규모로 증축하고, 1988년 4월 원담 스님을 조실로 모시고 정식으로 개원하였다.
선방은 2009년까지 운영하였고 현재는 재가불자들을 위한 시민선방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011년 3월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교육원이,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종단 최초로 비구니 영어전문교육기관인 '국제불교학교'를 화운사에 열어 개교식을 봉행하였다.
‘조계종 국제불교학교’는 국제포교, 외국인 템플스테이 지도, 국제회의 및 국제행사 진행ㆍ통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조계종에서 설립ㆍ운영하는 2년제 특수교육기관이다.
2년 동안 불교교리, 불교수행, 참선, 템플스테이 지도방법, 영어회화, 영어뉴스 시청, 영어 읽기 및 쓰기, 상담심리, 스피치 기술, 인간관계 매니지먼트 등을 배운다.
여기에서는 스님들이 사찰에 체류하면서 외국인 학장 스님 및 원어민 강사의 지도에 따라 모든 생활과 수업을 영어로 한다.
특히 외국인들과 직접 교류 및 현지문화체험을 위해 매년 1회 6주간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입학자격은 기초영어회화가 가능하고 국제포교에 원력이 있는 조계종 비구니 스님 대상이다.
재학생에게는 2년간 수업료 전액 면제된다. 졸업을 하면 3급 승가고시 응시자격을 인정받는다.
조계종립 비구니 영어전문교육기관인 국제불교학교가 마지막 졸업식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불교세계화의 토대가 될 전문인재를 양성해온 국제불교학교는 2015년 3월 개설된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로 전환돼 그 역할을 이어갔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 111-14(삼가동,화운사) 031-335-2576
♦출처
용인신문 비구니사찰"화운사" 2014년. https://yonginilbo.com/mobile/article.html?no=38935
디지털용인문화대전 화운사 http://yongin.grandculture.net/yongin/toc/GC00901736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화운사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8932
금강신문 새 교과과정 시행 9개 승가대학 선정 2010년. https://www.gg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948
법보신문, 조계종 국제불교학교, 마지막 졸업식 2015년.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