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천선원
- 사찰명 : 구서동(부산) 금천선원(金泉禪院)
- 주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699-1
금천선원은 선학원계열의 대한불교조계종 비구니 사찰이다.
금천선원 묘법연화경은 2013년 10월 23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금천선원 묘법연화경은 1477년(성종 8)에 서평군(西平君) 한계희(韓繼喜) 일족이 발원하여 불명산(佛明山) 화암사(花岩寺)[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에서 간행한 것이다. 이 책은 효령 대군(孝寧大君)[1396~1486]과 영흥 대군[永興大君)[1434~1467] 등 많은 왕실의 종친들이 세종 대왕의 장수와 태종 대왕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하여 간행한 것으로,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하고 계환이 주해한 것을 저본으로 조선 시대 명필가인 성달생(成達生)[1376~1444], 임효인(任孝仁) 및 조절(曺楶)이 1432년(세종 14)부터 1435년(세종 17)까지 4년에 걸쳐 나누어 쓰고, 1435년부터 1442년(세종 24)까지 판각하여 1443년(세종 25)에 인출한 것으로, 화암사에서 개판(開板)했던 판본을 번각(飜刻)한 것이다.
※ 출처 : 부산역사문화대전 금천선원묘법연화경
- 지도 : 금천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