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대원사
- 사찰명 : 울릉도 대원사(大願寺)
-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558-1
원허당 덕념스님은 서울 삼각산에서 300일 관음기도 정진 중 관세음보살의 현몽을 받고 울릉도에 건너와 1896년에 대원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보륜스님의 증언(2023.7.14)에 따르면 덕념스님은 현몽을 받고 탁발을 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가다가 보니 배를 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오늘날 울릉도 대원사 자리에 이르렀다고 한다.
대원사는 그 후 1974년에 이보륜스님이 중창했다. 현재 대원사는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며 도동 성인봉 가는 길목 관모봉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대웅전, 산신각, 용왕당, 범종각, 3층 석탑, 요사체가 있다. 모든 게 어렵고 척박함뿐이겠지만 현재의 대원사는 나름대로 규모를 갖추고 있다. 뭍의 대찰에 비한다면 그 규모가 한낱 암자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부처님 모시는 도량이 외형적 규모에 판가름 나지 않으니 불심에서 만큼은 여법하고도 장엄한 법당이다.
※ 참고자료 : 사찰에 설치된 대원사 안내판
- 지도 : 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