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인명사전

혜광스님(慧光, 1940生, 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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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두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7월 20일 (수) 14:26 판 (→‎릴레이션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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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광(慧光)스님
538 혜광(慧光).jpg
법명 혜광(慧光)
법호 성범(誠梵)
속명 김순원
출생 1940. 4. 4
출가 1980년
입적
사찰 참나선원(서울시 관악구 봉천7동 283-4)
특이사항


정의

성범(誠梵) 혜광(慧光)스님은 국립경찰병원의 경승실장을 역임하면서 환자들에게 자비심으로 포교를 펼친 대한민국의 비구니스님이다.

생애

연도 내용
1940 서울 출생
1963 동국대학교 문리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1975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 석사
1980 평화사에서 혜일(慧日)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2 범어사에서 자운(慈雲)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1987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1988 국제포교사(올림픽선수촌, 장애인선수촌, 조계사)
1989 국립의료원(NMC)법당 지도법사
1991~2002 국립경찰병원 경승실장(병원내 법당)
2004 현재 참나선원 주지

기타사항

문중 삼현(三賢)
수행지침 자성(自性)이 본래 청정한 부처임을 인식하여 병고액난을 해탈케 함
생활신조 행선즉(行禪卽)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 간(間)에 ‘선(禪)’ 생활
저서 및 작품 〈청소년 문제와 그 대책에 관한 연구〉(1974, 석사논문)
상훈 조계종 포교원 제8회 포교대상 원력상(1997)
수계제자 무관(無觀)

활동 및 공헌

출가

성범(誠梵) 혜광(慧光)스님은 1940년 4월 4일 서울에서 아버지 김영용과 어머니 강대복 사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이며, 이름은 김순원이다. 1963년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스님은 1975년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공안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출가 전 다양한 사회생활을 경험한 스님은 1980년 청주에 있는 평화사에서 혜일스님을 은사로 삭발 염의하였다. 그리고 2년 뒤인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화상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하였고,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화상을 계사로 비 구니계를 수지하였다.

병원포교

스님은 청소년 포교에 관심이 많았지만, 은사스님이 배려하여 마련해주신 유치원 원장 자리를 마다하고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고 힘들어 대부분 기피하는 병원 포교에 눈길을 돌렸다. 그러나 불교계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병원 포교및 법당 건립 문제는 시작 단계부터 만만치가 않았다. 타종교 성직자가 온갖 방해와 배타적 행동으로 높은 벽을 쌓으며 앞을 가로막았다. 그러나 스님은 전혀 거침없이, 또한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마치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도도한 열정으로 병원 포교를 펼쳐나갔다.
스님은 신심이 약해진 법우 환자에게는 부처님의 인연법을 예로 들며 남을 탓하지 말고 스스로 더 굳세게 신행 활동을 하라고 당부하였고, 날마다 100~200여 권의 책을 수레에 싣고 병원을 순회하면서 읽은 책을 바꿔주거나 새 책을 전하며 법문을 들려주었다. 호스피스는 죽음이 가까운 환자를 입원시켜 위안과 안락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특수 병원이다. 때문에 말기 환자의 육체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치료와 더불어 심리적, 종교적 도움으로 인간적인 마지막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 만큼 더욱더 세심하고 조심스러운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스님은 정성과 열의를 다해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로하였다. 힘이 닿는 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이에 사고를 당하여 입원해 있는 의무경찰들 가운데 초발심이 돈독해져 불서 독경에 심취하는 경우도 있었다.

국립경찰병원 법당 불사

일주일에서 열흘씩 법당을 지키느라 꼬박 밤새우기를 3년 세월,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국립경찰병원 별관인 기숙사 1층에 부처님을 모시고 4,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사찰들이 도서관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바라는 스님은 금요일 지정 법회에 한계가 있어 환자나 보호자의 사정에 따라 사무실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포교에 전념하고 있다.

국제포교에 일익

국제 포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스님은 1988년 ‘88서울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에서 영어 통역자로 활동하며 국제포교에도 일익을 담당하였다. 특히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 불굴의 선수들을 보면서 인간의 자립심과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국립경찰병원 불자회의 산파역

그동안 온갖 우여곡절과 수많은 노력 끝에 안정화된 경찰병원에서의 불법 홍포는 상좌스님에게 그대로 이어졌는데, 앞으로 함께 힘을 모아 더욱 기대되는 불법의 산실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국립경찰병원 불자회의 산파역을 맡은 이래 8년째 지도법사로서 모임을 이끌어 온 혜광스님은 무불선원에서 조사스님의 어록과 불법 진리를 늘 가까이 함으로써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 법우들을 격려할 수 있는 보고(寶庫)를 다지고 있다.
스님은 앞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총괄할 센터를 설립하여 단합과 조화로 일심동체하고 공선사후(公先私後)함으로써 깨달음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불교계 일선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를 관리하는 각 시설의 프로그램 개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참나선원 개원

혜광스님은 1989년 국립의료원(NMC) 법당 지도법사를 역임하였고, 1990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참나선원을 개원하였다. 1991년에는 국립경찰병원 법당 경승실장을 맡아 활동하였다. 스님은 그동안의 공로로 1992년 제47주년 ‘경찰의 날’ 경찰청장 표창, 1997년 조계종 포교원 제8회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 참나선원 선원장으로 재임했으며 2021년 참나선원 회주로 추대되었다. 혜광스님의 수계제자로는 무관(無觀)스님이 있다.

참고문헌

시맨틱 데이터

노드 데이터

식별자 범주 유형 표제 한자 웹 주소
혜광(慧光)스님 본항목 혜광스님(慧光, 1940~ ) 慧光 http://dh.aks.ac.kr/~biguni/wiki/index.php/혜광스님(慧光,_1940生,_비구니)

※ 범례

  • 범주: 본항목, 문맥항목
  • 문맥항목 유형: 승려(비구니), 승려(비구), 인물, 단체, 기관/장소, 사건/행사, 물품/도구, 문헌, 작품, 개념/용어,

릴레이션 데이터

항목1 항목2 관계
혜광(慧光)스님 삼현(三賢)문중 ~의 일원이다
혜광(慧光)스님 혜일(慧日)스님 ~의 수계제자이다
혜광(慧光)스님 평화사 ~에서 출가하다
혜광(慧光)스님 자운(慈雲)스님 ~으로부터 사미니계를 받다
혜광(慧光)스님 자운(慈雲)스님 ~으로부터 비구니계를 받다
혜광(慧光)스님 참나선원(서울 관악) ~의 주지를 역임하다
혜광(慧光)스님 국립경찰병원 ~의 경승실장을(를) 역임하다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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