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호스님(蓮湖, 1930生, 비구니)

정의

연호(蓮湖)스님은 팔정사를 창건하고 팔정사 내에 송풍나월선원을 개원해 30년간 운영한 대한민국의 비구니스님이다.

생애

연도	내용
1930	충남 부여 출생
1936	마곡사 영은암에서 순태(順太)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44	마곡사에서 설해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1945~1947	수덕사 견성암에서 3년간 안거
1952	선학원에서 동산(東山)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서울 만법사에서 2년간 주석
1955	이암사에서 1년간 주석
1958~1960	동학사 강원 수료
1960	서울 팔정사 창건 및 주지 취임
1964~1994	팔정사 내에 송풍나월선원 개원.
1995	팔정사 회주
2017	입적

문중	육화(六和)문중
생활신조	선을 떠나지 않고 정진 노력하라.
수계제자(『한국비구니명감』)	대원 · 진우 · 무문 · 무위
문중계보(『한국의 비구니문중』)	묘종(妙鍾, 7)→홍념(鴻念, 8)→만선(萬善, 9)→순태(順泰, 10)→연호(蓮湖, 11)→대원(大原, 12), 무문(無門, 12), 진우(眞愚, 12), 무위(無爲, 12)

활동 및 공헌

출가

[팔정사 극락전]
사진출처: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상권. 뜨란출판사, 2007, p. 383

[팔정사] 사진촬영:김은희 2022년

[팔정사 대웅전] 사진촬영:김은희 2022년

[팔정사 대웅전] 사진촬영:김은희 2022년

연호스님은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서 아버지 심봉출과 어머니 박수녀 사이의 3남 1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 1936년 음력 2월, 일곱 살의 어린 나이로 마곡사 영은암에서 순태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스님이 출가할 당시만 해도 '행자' 라는 호칭 자체가 없었으며, '행자'는 정화 이후에 생겨난 말이라고 한다. 스님이 출가한 마곡사는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주의 서북방 약 24km거 리에 해당한다. 이곳은 태화산의 지맥에 둘러싸인 곳으로 예산의 수덕사와 더불어 충남지역 사찰의 본사라고 할 수 있다. 마곡사 일대는 계곡이 깊기 때문에 택리지, 정감록 등의 지리서나 비기에서도 병란兵亂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로 꼽고 있다.

교육

연호스님은 출가 후 공주 마곡사 여학교 4학년에 다니다가 중퇴하였다. 스님은 15세 되던 1944년 5월 13일 마곡사에서 김설해 화상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하였다. 이듬해인 1945년 수덕사에서 3년간 안거를 성만하였다. 스님의 은사스님은 1944년에 팔정사에 들어오셔서 스님이 17세 되던 해인 1946년에 입적(세 수 32세) 하셔서 은사스님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다. 스님은 1948년에 구례 화엄사에서 3개월간 부전을 살았는데, 여수·순천사건으로 거처를 옮 겨 상주 남장사에서 1년 동안 지냈다. 이후 1952년에는 선학원에서 동산화상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계하고, 서울 만법사에 2년간 머물다가 25세 때인 1954년 충북 영동 이암사에서 1년간 거주 하였다.

팔정사 주지에 취임하고 송풍나월선원을 개원하다

1958년 동학사 강원에 들어가서 당시 6년제인 강원을 3년 만에 졸업한 스님은 곧 지금의 서울 팔정사로 오게 되었는데, 당시 나이는 31세였다. 1960년 4·19혁명 때쯤에 팔정사를 다시 지었다. 본래 팔정사의 창건주가 보살이라 조계종에 등록하기가 쉽지 않았다.
1960년 팔정사 주지로 취임한 연호스님은 1995년 건강문제로 상좌 4명을 불러 회의를 한 결과 현재의 진우스님에게 주지를 인계하였다.
팔정사의 송풍나월 선원은 1964년 스님이 35세 때부터 30년간 운영해 오다가 1994년 재정난으로 중단하게 되었다.

수행

'사람은 선禪을 떠나지 말고 중심을 잘 지켜서 정진노력을 해야 한다.” 고 강조하는 스님은 평생 참선만을 고집하며 살아왔다. 2004년 현재 세수 75세, 법랍 69세인 스님은 몸이 불편한 지금도 마음을 놓지 않고 정진하고 있다.

수계제자

수계제자로는 대원(서울 정릉 부각사) · 진우(팔정사) · 무문(대구 성도사) · 무위(청주)스님 등이 있으며, 스님의 뜻을 이어 수행 정진 중이다. ==서울 팔정사 사찰명 : 성북동(서울) 팔정사(八正寺) 주소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342 1958년 동학사 강원에 들어가서 당시 6년제인 강원을 3년 만에 졸업한 연호스님(蓮湖)은 곧 지금의 서울 팔정사로 오게 되었는데, 당시 나이는 31세였다. 1960년 4·19혁명 때쯤에 팔정사를 다시 지었다. 본래 팔정사의 창건주가 스님이 아닌 재가불자라 조계종으로 사찰등록하기가 쉽지 않았다. 1960년 팔정사 주지로 취임한 연호스님은 1995년 건강문제로 상좌 4명을 불러 회의를 한 결과 현재의 진우스님에게 주지를 인계하였다. 팔정사의 송풍나월 선원은 1964년 스님이 35세 때부터 30년간 운영해 오다가 1994년 중단하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된 팔정사 목조 보살좌상(八正寺 木造 菩薩坐像)은 아미타불의 우협시인 대세지보살상(大勢至菩薩像)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2004년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그 명칭이 ‘팔정사 목보살좌상(대세지보살)’으로 규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 보살좌상의 명칭을 정확히 알 수 없다. ※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팔정사 목조보살좌상 / 한국비구니연구소 저,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상, 뜨란출판사, 2007년, p. 383.

참고자료

• 한국비구니연구소 저,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상, 뜨란출판사, 2007, pp. 381~383.
• 한국비구니연구소 저, 『한국비구니명감』, 뜨란출판사 2007년, p. 325.
• 하춘생. 『한국의 비구니 문중』, 해조음, 2013, p. 417.
• 문화재의 향기, 서울 성북구 팔정사목대세지보살좌상 https://blog.daum.net/mallarme8906/1100

시맨틱 데이터

노드 데이터

식별자	범주	유형	표제	한자	웹 주소
연호(蓮湖)스님	본항목		연호(蓮湖, 1930~2017)	蓮湖	http://dh.aks.ac.kr/~biguni/wiki/index.php/연호스님(蓮湖,_1930生,_비구니)

※ 범례

• 범주: 본항목, 문맥항목
• 문맥항목 유형: 승려(비구니), 승려(비구), 인물, 단체, 기관/장소, 사건/행사, 물품/도구, 문헌, 작품, 개념/용어,

릴레이션 데이터

항목1	항목2	관계	속성
연호스님(蓮湖)	육화문중(六和)	~의 일원이다
연호스님(蓮湖)	순태스님(順太)	~의 수계제자이다
연호스님(蓮湖)	마곡사 영은암	~에서 출가하다
연호스님(蓮湖)	설해스님	~(으)로부터 계를 받다	사미니계
연호스님(蓮湖)	동산스님(東山)	~(으)로부터 계를 받다	비구니계
연호스님(蓮湖)	서울 팔정사	~에서 직임을 수행하다	주지(감원)
연호스님(蓮湖)	서울 팔정사	~을(를) 창건하다
연호스님(蓮湖)	안거	~을(를) 성만하다	예산 수덕사 견성암

지도

• 팔정사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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