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일스님(慧日, 1919生, 비구니)
혜일(慧日)스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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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명 | 혜일(慧日) |
법호 | 효광(曉光) |
속명 | 정복남(鄭福南) |
출생 | 1919.04.04. |
출가 | 1934년 |
입적 | 2013.02.26. (세수 94세 법랍 79세) |
사찰 | 전주 정혜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2 |
특이사항 |
목차
정의
혜일(慧日)스님은 완산선원 선원장과 대한불교보문종 7・8・9대 총무원장을 지낸 후 2005년 종정에 추대되었다. 보문종의 행정과 교학, 수행에 대한 체계를 갖추고 정신적 스승으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보문종이 비구니 종단되는 위상을 마련한 대한민국 비구니스님이다.
생애
연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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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 전북 완주 출생 |
1934 | 전주 정혜사에서 명주(明珠)스님을 은사로 출가 |
1934 | 전주 정혜사에서 매곡(梅谷)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
1938~1985 | 전주 정혜사 가람 수호 및 불사 |
1941 | 금산사에서 영호당(映湖堂) 정호(鼎鎬, 박한영)스님을 계사로 보살계 수지 |
1945 | 정혜사 강원 졸업 |
1951 | 완산선원에서 안거 성만 |
1960 | 정혜사 총무 |
1964 | 묵담(默潭)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
1965 | 정혜사 완산선원 선원장 |
1981 | 전국선원에서 30하안거 성만 |
1987 | 정혜사 주지 사적비 부도 건립 |
1990 | 대한불교 보문종 7・8・9대 총무원장 |
1998 | 효자동 완산불교회관 건립 |
2004 | 전주 정혜사 주지 |
2005 | 대한불교 보문종 제5대 종정취임 |
2013.2.26. | 정혜사에서 입적 세수 94세 법랍 79세 |
문중 | 계민(戒珉)문중 |
수행지침 | 평상심도(平常心道) |
생활신조 | 최선을 다하자. |
상훈 | 전북불교대학 감사패(1998) |
수계제자 | 지정(智晶) ・ 지영(智英) ・ 지현(智賢) ・ 지선(智禪) ・ 지각(智覺) |
활동 및 공헌
출가동기
혜일(慧日)스님은 일찍이 어머님을 여의고 할머니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정혜사에 다니던 스님은 16세에 명주(明珠)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교육
매곡화상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하고, 20세부터 7년간 내전內典(사미과, 사집과, 사교과, 대교과)공부를 모두 마쳤다. 금산사 금강계단에서 영호당映湖堂 승호昇鎬 (박한영스님)을 계사로 모시고 보살계를 수지하고, 이후 묵담화상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금강산 유점사, 석남서, 정혜사 등 전국 선원에서 30안거 이상을 성만하며 ‘비구니 수행정진의 사표’로 추앙받았다. 정혜사 주지 취임 그리고 보문종 총무원장 7. 8. 9대 엮임 46세 되던 해에 정혜사 선원의 선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세수 69세에 이르러 정혜사 주지로 취임 하였다. 1991년 이후 현재까지 세계 유일의 비구니 종단인 대한불교 보문종 총무원장을 7·8·9代를 역임하였다.
중창 불사
열아홉 살부터 보광전 법당 중건 불사를 위시해 나한전, 용화전, 명부전, 사천왕문, 종각 등의 탱화며 부처님, 시왕(十王)등을 모셨다. 80세 넘으신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손수 나서서 완산불교회관을 비롯하여 유치원과 일주문 등의 불사를 거듭하여 2,000여 평의 가람이 오늘날 5,000여 평의 대사찰로 탈바꿈하는 중창불사를 10여년에 걸쳐 완성하였다. 법당 보광전과 일주문을 세울 때, 스님은 천년에 남을 가장 고귀한 작품을 구상하기 위해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전통사찰을 찾아 전국 곳곳을 누볐다. 스님은 각 절의 가람배치, 평면과 입체면의 조화, 귀솟음, 안쏠림, 처마곡선과 꽃살문 그리고 단청의 색상까지 손수 꼼꼼히 살폈다. 중요무형문화재 74호인 대목장(도편수) 고택영과 그의 문하생 김영성에 의해 보광전과 일주문이 그 우아하고 고풍스런 자태를 드러냈다, 법당의 단청은 단청장 김용식과 백남진에 의해 완성되었다.
완산불교회관(전북불교대학)완공
15세에 출가하여 줄곧 정혜사 한 곳에서만 머무시면서 은사이신 명주스님을 50여년 이상 받들어 모시며 언제나 자신을 숨기시고, 그러면서 스승의 못다 이룬 뜻을 가슴에 각인하여 이를 이뤄내고자 하는 원력으로 살아오신 그런 분이시다.
은사이신 명주스님은 재가불자 포교를 위한 중앙불교포교당을 세우는 불사를 시작하면서 쌀 한 되 정도를 담을 수 있는 자그마한 봉투를 만들어 나눠 주어 동참하는 신도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모두 불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1966년 은사이신 명주스님을 도와 혜명(慧明), 혜월(慧月), 혜진(慧眞)스님 등과 함께 대중포교를 위해, 전주시 노송동에 건립한 불교중앙포교당을 타 종단에 빼앗기는 수난을 겪었다.
전주시 효자동 정혜사 근처에 지하1층, 지상4층짜리 총 600여 평의 완산불교회관(전북불교대학)을 1998년에 완공하였다. 40평에 달하는 회관의 3·4층을 아무런 대가나 조건 없이 선뜻 전북불교대학 학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과 공부가 둘이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상좌 스님은 은사이신 혜일스님이, 80세가 넘어도 화두話頭를 들고 지성으로 공부하시는 분이라고 했다. 모 신문기자와의 대담에서‘아직은 도를 알지 못하지만 일과 공부가 둘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또 일을 하면서 한 생각을 들고 있으면 마음이 더욱 차분해진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스님은 철저히 일상 속에서 부처를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혜일스님은 정원 조경이나 화초, 나무 가꾸는 것도 수행이라 여기고 한그루의 나무나 꽃 한 송이도 소중한 생명체로 보고 쉼 없이 손질했다. 요사채 아래에는 온실을 만들어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게 하였다.
보문종 제5대 종정
2005년 10월 1일 천일조 스님이 입적하시고 후임으로 혜일스님이 보문종 제5대 종정으로 취임했다.
입적
2013년 2월 28일 입적(세수 94세. 법랍79세). 전주 정혜사서 종단장으로 영결식 봉행했다.
수계제자로는 지정(智晶) ・ 지영(智英) ・ 지현(智賢) ・ 지선(智禪) ・ 지각(智覺)스님이 있다.
참고자료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상, 뜨란출판사 (2007년) p333~338.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명감』, 뜨란출판사, 2007, p.563.
- 불교타임즈보문종 종정 효광당 혜일 대종사 입적 https://bud1080.tistory.com/2352
- Fine Tree ‘완산 정혜사’ 2010.4.24 https://blog.daum.net/lss3293/6981404
- 불교신문 ‘보문종정 혜일스님 원적’ 2013.02.28. 1347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506
시맨틱 데이터
노드 데이터
식별자 | 범주 | 유형 | 표제 | 한자 | 웹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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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일(慧日)스님 | 본항목 | 혜일스님(慧日, 1919~2013) | 慧日 | http://dh.aks.ac.kr/~biguni/wiki/index.php/혜일스님(慧日,_1919生,_비구니) |
※ 범례
- 범주: 본항목, 문맥항목
- 문맥항목 유형: 승려(비구니), 승려(비구), 인물, 단체, 기관/장소, 사건/행사, 물품/도구, 문헌, 작품, 개념/용어,
릴레이션 데이터
항목1 | 항목2 | 관계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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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일스님(慧日) | 계민문중(戒珉) | ~의 일원이다 | |
혜일스님(慧日) | 명주스님(明珠) | ~의 수계제자이다 | |
혜일스님(慧日) | 전주 정혜사 | ~에서 출가하다 | |
혜일스님(慧日) | 매곡스님(梅谷) | ~(으)로부터 계를 받다 | 사미니계 |
혜일스님(慧日) | 묵담스님(黙潭) | ~(으)로부터 계를 받다 | 비구니계 |
혜일스님(慧日) | 전주 정혜사 | ~에서 직임을 수행하다 | 주지(감원) |
혜일스님(慧日) | 전주 정혜사 | ~을(를) 중창하다 | |
혜일스님(慧日) | 정혜사(전주) 완산불교회관 | ~을(를) 건립하다 | |
혜일스님(慧日) | 대한불교보문종 | ~에서 직임을 수행하다 | 총무원장, 종정(제5대) |
혜일스님(慧日) | 안거 | ~을(를) 성만하다 | 전주 정혜사 완산선원 등 전국 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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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전주 정혜사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2
주석
다른 비구니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