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봉환(霜月奉煥)
- 법호·법명 : 상월봉환(霜月奉煥)
- 생애·업적
연담응신(蓮潭凝信) 스님의 사법(嗣法) 제자이며, 석우보화(石友普化), 석하지명(石下芝明) 스님과 사형제이다. 은사의 명으로 금강산 최대 최고 선원인 마하연(摩訶衍)에서 함께 정진했다.
상월봉환(霜月奉煥)은 불법(佛法)의 정통인 선리(禪理)를 탐구하고, 선풍(禪風)을 선양함으로써 불교중흥을 이룩하고자 만공(滿空)·용성(龍城)·혜월(慧月)·도봉(道峰)·석두(石頭)·남천(南泉)·상월(霜月) 등 여러 고승대덕(高僧大德)들이 중심이 되어 1920년 서울특별시에서 설립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서정희(徐正熙)·여운형(呂運亨)·신명균(申明均)·김법린(金法麟)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의 요람이 되었고, 광복 후 불교정화의 산실이 되었다. 이처럼 호국(護國)과 호민(護民)의 뚜렷한 법통을 굳혀온 선학원은 1934년 12월 5일 재단법인 허가를 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참조 : 한국민족대백과사전 선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