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홍제사

big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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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봉화 홍제사(弘濟寺)
  • 주소 : 경북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1

홍제사는 신라 진평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전설도 있고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설도 있는 역사는 오래 되었지만 그리 크거나 멋지게 지어진 절집은 아니다. 도솔암은 홍제사에서 3~4km 더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이곳은 바로 한국 불교계의 기라성같이 빛나는 선승들이 젊은 시절 수행을 하기 위해 머문 곳이며, 사명대사가 중창불사를 했으며 임진왜란 때 많은 공을 세운 사명대사께 선조대왕이 홍제존자라는 시호를 내렸고 홍제사라는 사찰이름은 그 호에서 따온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만공스님과 성철스님도 홍제사의 암자 도솔암에서 수도하였고, 6·25 전쟁이 끝나고 법전스님, 일타스님, 인홍스님, 불필스님, 현각스님, 서암스님, 지유스님, 석주스님이 모여 수도를 한 사찰로 불교계의 성지로 알려지고 있다.
조계종 종정에 올랐던 성철,서암,법전스님과 다른 분들도 대종사의 지위에 오른 선승 되였으니 홍제사와 도솔암은 한국 불교계의 큰스님들을 배출한 작고 조용한 절과 암자이지만 문화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