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봉(碧峰)스님
- 인물명 : 벽봉(碧峰)스님
벽봉(碧峰)스님은 1873년에 태어나서 스님의 나이 81세인 1954년 6월 8일에 소신공양으로 열반에 들었는데, 그 이유는 1953년에 한국전쟁이 끝난 다음 해인 1954년에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였다고 전한다.
벽봉스님은 개운사 산내암자인 칠성암(七星庵, 현재이름 보타사(普陀寺))이 있는 자리에 장작을 쌓아놓고 올라 앉아서 '남북통일을 기원한다'는 말을 남기고 소신공양 했다고 한다. 소신공양한 자리에 벽봉당부도(碧峰堂浮屠)가 있고, 그 옆에 이벽봉대화상소신기념송비(李碧峰大和尙燒身記念頌碑)가 있다.
개운사의 벽봉(碧峰)스님은 1925년 산내암자인 칠성암을 창건했는데 1980년 경에 보타사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932년에는 노전(爐殿)을 지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개운사
- 소가 간다 보타사普陀寺(서울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