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철스님(明哲, 1939生, 비구니)
명철(明哲)스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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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명 | 명철(明哲) |
법호 | |
속명 | 박록입(朴錄立) |
출생 | 1939.07.28. |
출가 | 1953년 |
입적 | |
사찰 | 연광사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1662-2 |
특이사항 |
목차
정의
명철(明哲)스님은 천일기도를 3회 회향등 자신의 삶에 충족하며 청정하게 산 대한민국 비구니스님으로 2000년에 연광사를 창건한 대한민국의 비구니스님이다.
생애
연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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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 부산 출생 |
1953 | 부산 구포동 보광사에서 연진(蓮眞)스님을 은사로 출가 |
1955 | 보광사에서 경봉(鏡峰)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
1956 | 대구 동화사에서 지원스님으로부터 『초발심자경문』 수학 |
1957 | 운문사 강원에서 『치문』, 사미니과 수료 |
1960 | 범어사에서 동산(東山)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
1966~1968 | 서울 보문사에서 송암스님으로부터 범패 수료 |
1970 | 서울 보문사 강원 대교과 졸업, 보문사에서 천일기도 3회 회향, 보문사 선불장 원주 소임(3년) |
1980~1981 | 세등선원 동·하안거 성만 |
1982~1999 | 경주 금련선원에서 수행 정진 |
2000 | 연광사 창건 |
2004 | 연광사 주석 |
문중 | 계민(戒珉)문중 |
수행지침 | 청정하게 살자. |
특기 | 어산 |
활동 및 공헌
출가
명철(明哲)스님은 1939년 7월 28일 아버지 박부근과 어머니 김영순 사이의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이며, 이름은 박록입이다. 외동딸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하던 중 불행하게도 부모님이 일찍 명철스님 곁을 떠나가 버리고 말았다. 이후 스님은 주위의 인연으로 출가를 하게 되었다. 친할아버지의 여동생인 왕고모 할머니께서 당시 스님이셨는데, 절에 가면 공부시켜 준다는 말에 무작정 따라나섰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불우한 처지에 절에 가면 공부를 시켜준다는 솔깃한 말이 명철스님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이다. 이때 은사스님을 만났는데, 그 분은 다름 아닌 왕고모 할머니의 속가 따님인 연진스님이었다. 스님은 이렇게 연진스님을 은사로, 성안 스님을 노스님으로 모시고 출가하여 사문으로서의 길고 긴 여정을 시작하였다.
이때가 1953년 음력 9월 20일이었고, 삭발한 장소는 부산시 구포 보광사였다.
교육
그로부터 2년 후인 1955년 3월 명철스님은 보광사에서 경봉화상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하였고, 1960년 3월 15일 범어사에서 동산화상께 비구니계를 수지하였다. 스님은 보광사에서 은사스님과 노스님을 시봉 하면서 행자 생활을 하였다. 어른스님들이 워낙 잘 해주셔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었고, 염불은 은사스님께 배웠다.
스님은 1955년 대구 동화사 강원으로 갔다. 동화사에는 당시 인홍스님이 계셨다. 이때는 정화시기여서 스님은 동화사에서 공부를 하다가 도중에 운문사로 가게 되었다. 정화 전에는 동화사에 비구니스님들도 생활하고 있었는데, 정화 후 대처승을 몰아내면서 비구스님들이 오는 바람에 운문사로 옮긴 것이다. 이때가 1956년이다. 그 당시 동화사는 꽤 큰 절이었다. 인홍 스님이 계시던 당시는 학인스님이 50여 명 정도 있었다. 그러나 어려운 시절인지라 스님은 다른 학인들과 같이 양식 값을 내고 직접 옷을 가지고 다녔다. 스님은 동화사에 있을 때 『초발심자경문』을 지원스님께(현재 부산 보림사 주지) 처음 배웠다.
운문사에서는 제응(비구)스님을 강사로 모시고 사집을 공부하였다. 당시 운문사 주지는 수인 노스님이셨으며, 동학사에서 배우다 만 『초발자경심문』을 마저 배우고 『치문』과 사집을 배웠다. 대교는 서울 보문사에서 수료하였다.
보문사 강원의 강사스님은 영준스님이라는 대처승이었는데, 이때 명철스님 외에 많은 스님들이 배웠다. 강사스님 혼자서 사집, 사교, 대교를 모두 가르쳤으며, 스님이 속한 반은 15명 정도였고 수업은 한 시간씩 진행되었다. 스님의 나이 28세 되던 1966년 서울 보문사에서 송암스님께 불교음악의 정수인 범패를 2년에 걸쳐 수료하였다.
수행
1970년 명철스님은 보문사에서 천일기도를 3번이나 마치고, 보문사 선불장에서 3년간 원주 소임을 보았다. 또한 1980년부터 1981년에 이르는 2년 동안 세등선원에서 동안거 및 하안거를 성만하였다.
'중노릇을 잘 하고 자신의 삶에 충족하며 청정하게 살자.'는 수행지침으로 항상 정진의 마음을 놓지 않는 스님은 예전에는 염불 배우는 것이 힘이 들어 억지로 배운 어산이지만 은사스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시던 그때가 그립기만 하다고 한다.
2004년 스님은 연광사에서 수행 정진 중이다.
참고자료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중권. 뜨란출판사, 2007, pp. 250~253.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명감』. 뜨란출판사, 2007, p. 124.
시맨틱 데이터
노드 데이터
식별자 | 범주 | 유형 | 표제 | 한자 | 웹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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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明哲)스님 | 본항목 | 명철스님(明哲, 1939~) | 明哲 | http://dh.aks.ac.kr/~biguni/wiki/index.php/명철스님(明哲,_1939生,_비구니) |
※ 범례
- 범주: 본항목, 문맥항목
- 문맥항목 유형: 승려(비구니), 승려(비구), 인물, 단체, 기관/장소, 사건/행사, 물품/도구, 문헌, 작품, 개념/용어,
릴레이션 데이터
항목1 | 항목2 | 관계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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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明哲)스님 | 계민문중(戒珉) | ~의 일원이다 | |
명철(明哲)스님 | 연진스님(蓮眞) | ~의 수계제자이다 | |
명철(明哲)스님 | 부산 보광사 | ~에서 출가하다 | |
명철(明哲)스님 | 경봉스님(鏡峰) | ~(으)로부터 계를 받다 | 사미니계 |
명철(明哲)스님 | 동산스님(東山) | ~(으)로부터 계를 받다 | 비구니계 |
명철(明哲)스님 | 경주 연광사 | ~을(를) 창건하다 | |
명철(明哲)스님 | 안거 | ~을(를) 성만하다 | 대전 세등선원(탄방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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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연광사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1662-2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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