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양로원 성도원
성도원은(成道院)
1890년 신정왕후 조대비 승하 후 당시 천축사 주지 김능성 스님과 황궁 나인 김상궁의 인연으로 조대비의 위패를 모시고자 고종의 재가를 받아 창건한 절이다.
김능성 스님은 이북 출신으로 개마고원 포교당을 운영했던 애국지사이며 교육가로 알려져 있다.
1920년 능성스님의 상좌로 천축사 주지이던 영호스님이 재단법인 성도원불교양로원을 설립했는데 해방후 법인은 소실되고,
6·25 이후 자식과 가족을 잃고 갈 곳 없어 떠돌던 노인들을 받아들여 양로원으로 운영되었다.
1950년대 말 정화(淨化)로 천축사에 있던 영호스님과 권속들은 양로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영호스님의 상좌 도훈스님이 1980년 이후 관리하고 있다.
♦출처
불교신문, [伽藍과 뫼] ③ 도봉산 천축사와 주변 암자들 2019년.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627
네이버 블로그,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성도원 2015년. https://m.blog.naver.com/chammaja1/220354134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