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동 미타사 탑골문중
서울 보문동 미타사 탑골문중은 탑골승방으로 전해오는 내력에 의해 붙여진 명칭이다. 경삼(敬三)-유명(有明)-지순(芝順)-원호(元胡)⋅보명(寶明)⋅송현⋅나원의 세계가 이에 해당한다. 원호(1946~현재)가 법주(法珠)에게 사사했으며, 보명(1954~현재)이 경륜(經輪)을 제자로 삼아 세계를 이었다. 보명은 1988년 「한국불교연화꽃꽂이회」와 1990년 「한국불교비구니꽃꽂이회」를 창립해 불교와 꽃예술의 접목을 통한 대중교화방안을 처음 실천한 인물이다.
(출처: 하춘생(2013), 『한국의 비구니문중』, 해조음, p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