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스님(善行, 1934生, 비구니)
선행(善行)스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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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명 | 선행(善行) |
법호 | |
속명 | 이소순 |
출생 | 1934.01.11. |
출가 | 1950년 |
입적 | |
사찰 | 덕천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석구동 6 |
특이사항 |
목차
정의
선행(善行)스님은 전주 덕천사를 인수해서 도량을 가꾸고 지역사회 포교에 기여하신 대한민국 비구니 스님이다.
생애
연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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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 전북 완주 출생 |
1950 | 전주 정혜사에서 명주(明珠)스님을 은사로 출가 |
1951 | 명주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
1954 | 만암(曼庵)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
1957 | 정혜사 강원 졸업 |
덕천사 주지 취임 | |
1970 | 덕천사에서 3년 기도 회향 |
15명의 어린이 양육 및 중생구제를 위한 포교 | |
2004 | 현재 덕천사 주석 |
문중 | 계민(戒珉)문중 |
수행지침 | 기도(祈禱) |
수계제자(『한국비구니명감』) | 탄성·성재 |
문중계보(『한국의 비구니문중』) | 봉전(奉典, 8)→불일(佛日, 9)→도덕(道德, 10)→명주(明珠, 11)→선행(善行, 12) |
활동 및 공헌
출가
선행(善行)스님은 1934년 1월 11일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에서 아버지 이춘백과 어머니 이의자(문수행) 사이의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스님의 불가에 대한 깊은 인연을 미리 알리려는 듯 평소 어머니의 꿈에는 스님들이 자주 나타났다. 스님은 어려서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고, 어머니 혼자 3남매를 힘들게 키우셨다. 윤택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스님은 출가하여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하고, 중생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스님들을 돕고 싶은 보살정신으로 1950년에 입산하였다.
수계
1951년에 은사이신 정명주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 받은 뒤 공양주와 채공을 살면서 출가사문으로서 법도를 익혀나갔다. 스님이 공양주를 살 때의 일이다. 대중이 많아 세 말이나 되는 쌀을 공들여 씻어놓고 잠을 잔 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면 누군가 그 많은 쌀을 가져가버리곤 하였다. 스님은 새벽에 일어나 잃어버린 양만큼 쌀을 다시 씻어야 했다. 한 겨울 추위 속에서 쌀을 씻다 보니 다리와 발이 꽁꽁 얼어서 고생을 많이 하였다. 스님은 그때의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해마다 겨울이면 발가락 통증에 시달리곤 한다. 그렇게도 힘들었던 행자 생활을 마친 스님은 1954년 정혜사에서 송만암 화상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하였다.
덕천사 도량불사
그 후 1957년 스님의 나이 24세에 정혜사 강원을 졸업하고, 탁발을 하여 현재의 덕천사로 오게 되었다. 당시 덕천사는 6·25전쟁 때 대처승이 잠시 살다가 재가자에게 팔아버린 절이었다. 덕천사를 구입한 재가인이 법당과 칠성각을 헐고 보수작업을 할 때였다. 법당을 헐고 나서 칠성각을 뜯으려는 순간 갑자기 마른하늘에 큰 벼락이 연달아 세 번이나 쳤다. 혼비백산한 인부들은 더 이상 보수작업을 하지 못하고 지붕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강원 졸업 후 스님이 이곳에 왔을 때에는 그 재가인이 법당을 뜯어낸 나무들을 모두 제실을 짓는데 쓰고 난 뒤라 법당은 흔적만 남아있었고, 스님은 반쯤 허물어진 칠성각에서 3년 정도 살았다. 선행스님은 법당 불사를 하기 전 오대산 상원사에서 기도를 하였는데, 그때 책 세 권을 받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이후 스님은 법당을 짓고 부처님을 봉안하는 등 세 번의 불사를 이룩하였다. 불사는 스님의 어머니인 노보살님(문수행)과 지금까지 스님을 보필해주고 있는 대해성 보살의 도움으로 무사히 회향할 수 있었다.
- 사진출처(덕천사 대웅전) | 범정사진이야기 (다음 블로그) https://blog.daum.net/apmen328/15670274
포교
선행스님은 불사 이후 지금까지 기도만 하면서 조용히 살고 있으며, 처음 발심하여 출가할 때의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이나 공부하는 스님들의 학비를 도와주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스님들의 학비, 선방수좌들의 약값, 마을의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금 등 스님과 인연이 닿는 모든 어려운 사람들에게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사찰 불사보다는 인재양성에 원력을 쏟으며 소탈하고 사심 없이 살고 있는 스님은 어려운 사람을 보면 무조건 도와준다고 한다. 스님은 지금까지 15명의 아이들을 키웠는데, 그 중 한 명이 현재 출가를 하여 불법을 배우고 있다. 덕천사의 조그마한 법당과 칠성각에 만족하며 하루하루 기도 정진하는 스님은 이 시대 어려운 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관세음보살의 진정한 화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계제자
스님의 수계제자로는 탄성·성재스님이 있다.
참고문헌
- 한국비구니연구소 저.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중. 뜨란출판사, 2007, pp. 123~125.
- 한국비구니연구소 저. 『한국비구니명감』. 뜨란출판사, 2007, p. 255.
시맨틱 데이터
노드 데이터
식별자 | 범주 | 유형 | 표제 | 한자 | 웹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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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善行)스님 | 본항목 | 선행스님(善行, 1934~) | 善行 | http://dh.aks.ac.kr/~biguni/wiki/index.php/선행스님(善行,_1934生,_비구니) |
※ 범례
- 범주: 본항목, 문맥항목
- 문맥항목 유형: 승려(비구니), 승려(비구), 인물, 단체, 기관/장소, 사건/행사, 물품/도구, 문헌, 작품, 개념/용어,
릴레이션 데이터
항목1 | 항목2 | 관계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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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스님(善行) | 계민문중(戒珉) | ~의 일원이다 | |
선행스님(善行) | 명주스님(明珠) | ~의 수계제자이다 | |
선행스님(善行) | 전주 정혜사 | ~에서 출가하다 | |
선행스님(善行) | 명주스님(明珠) | ~(으)로부터 계를 받다 | 사미니계 |
선행스님(善行) | 만암스님(曼庵) | ~(으)로부터 계를 받다 | 비구니계 |
선행스님(善行) | 전주 덕천사 | ~에서 직임을 수행하다 | 주지(감원) |
지도
- 덕천사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석구동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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