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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일 스님은 '내 성불 한 생 늦추더라도 이번 생은 포교하리라'는 원력으로 27여 년을 한결같이 수행과 포교에 매진해오고 있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전법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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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스님이 포교활동을 펴고 있는 신흥사에선 언제나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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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도 그럴 것이 아이들 정서에 맞춰 단청과 장엄을 한 세계 최초의 어린이법당을 94년 열었으며, 모든 현판과 주련이 어려운 한자 대신 한글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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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또 도시에서 보기 찾아보기 힘든 꽃과 나무들에 대한 자상한 설명도 곁들어 있는등 기존 성인 중심의 사찰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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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릴 때 경험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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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신이보고 느끼는 것에 따라 가치관과 세계관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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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따라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종교교육을 시키고 체험토록 하는 것은 불교의 미래를 열어 가는일인 동시에 올바른 인간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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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여 평되는 법당에서 어린이 법회와 수련법회를 시작했고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방법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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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리고 어려운 절살림 가운데서도 수련원 건립 불사를 추진해 86년엔 교계 최초로 150평 규모의 청소년수련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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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막상 수련원은 지었으나 1억2천만원이 빚으로 남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여법한 수련원을 위해선 큰법당, 교육관, 수행관, 발우공양실 등 갖추어야할 시설은 많은데 돈이 나올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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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8년 4월 의지할 곳은 부처님밖에 없다는 각오로 성일 스님은 3,000일 기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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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리고 두문불출 새벽부터 밤까지 지극 정성으로 기도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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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러자 신기하게도 수련에 참가하겠다는 아이들이 갈수록 늘어만 갔고 기도를 시작한지 5개월만에 그 많던 빚도 다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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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또 기도 2년째엔 큰 법당을 지었으며, 2000일 기도를 회향할 땐 640평에 이르는 대규모 교육관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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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침내 3,000일 기도를 회향하는 98년 10월 13일에는 이미 불교계의 대표적인 어린이, 청소년 포교도량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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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흥사청소년수련원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일궈가는 '부처님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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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매년 여름과 겨울이면 이 곳 청소년수련원은 아이들로 가득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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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 해 20여 차례 실시되는 수련회 기간 동안 참여하는 인원은 약 3,000∼4,0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지금까지 이 곳을 거쳐간 아이들도 10만명이 훨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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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렇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곳 수련원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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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것은 성일 스님의 아이들에 대한각별한 애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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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처음 어린이 법회와 수련회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단 한번도 중단된 적이 없을 정도로 스님의 성실함은 익히 소문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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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또 모든 수련회의 법문과 교리강좌를 직접 지도하고 있으며, 1080배 등 아이들이 힘들어하는프로그램도 솔선수범해 어린이들을 이끌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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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또한 독특한 프로그램도이 곳을 찾도록 하는데 톡톡히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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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반적인 수련대회와는 달리 이곳 프로그램은 철저히 수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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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벽 4시 30분 새벽예불로 하루 일과를 시작해 참선, 선체조, 발우공양, 부모은중경 독송, 1080배 용맹정진등 밤 10시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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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처음에는 무척 힘들어하던 아이들도모든 과정을 끝마치고 회향을 할 때면 큰 보람도 느끼고 스스로 불자라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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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소 : 경기 화성시 서신면 신흥사길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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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출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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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법보신문 수행의 향기-화성 신흥사 청소년수련원 성일 스님 2004년.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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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참고자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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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불교신문 전국제일 청소년 포교-화성 신흥사 2004년.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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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불교신문 화성 신흥사 성일스님(上) 2008년.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9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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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불교신문 화성 신흥사 성일스님(下) 2008년.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9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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