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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50년대 불교정화 과정에서 많은 스님들이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평가절하 당했다. 응송(應松) 박영희(1893~1990) 스님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응송 스님은 해남 대흥사에서 출가한 이후 구한 말 신교육을 받은 지식인이며 교육자였다. 청소년기 항일 민병으로 활약했으며 만주에서는 독립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일생을 항일정신과 독립의지를 품은 응송 스님은 불교 정화 운동 이후 대흥사 산내 백화사에 머무르며 다도 연구를 심화시켰다. 특히 초의선사 다법을 이어 한국 다도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힘썼다. | + | 1950년대 불교정화 과정에서 많은 스님들이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평가절하 당했다. 응송(應松) 박영희(朴映熙, 1893~1990) 스님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br> |
− | *출처: | + | 응송 스님은 해남 대흥사에서 출가한 이후 구한 말 신교육을 받은 지식인이며 교육자였다. </br> |
+ | 청소년기 항일 민병으로 활약했으며 만주에서는 독립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일생을 항일정신과 독립의지를 품은 응송 스님은 불교 정화 운동 이후 대흥사 산내 백화사에 머무르며 다도 연구를 심화시켰다. 특히 초의선사 다법을 이어 한국 다도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힘썼다. </br> | ||
+ | * 출처: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5454“응송 스님은 독립운동가이자 다맥 중흥조”, 현대불교, 2015.11.25.] | ||
[[분류 : 비구스님]] | [[분류 : 비구스님]] |
2024년 3월 19일 (화) 05:48 판
1950년대 불교정화 과정에서 많은 스님들이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평가절하 당했다. 응송(應松) 박영희(朴映熙, 1893~1990) 스님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응송 스님은 해남 대흥사에서 출가한 이후 구한 말 신교육을 받은 지식인이며 교육자였다.
청소년기 항일 민병으로 활약했으며 만주에서는 독립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일생을 항일정신과 독립의지를 품은 응송 스님은 불교 정화 운동 이후 대흥사 산내 백화사에 머무르며 다도 연구를 심화시켰다. 특히 초의선사 다법을 이어 한국 다도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