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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선암(三仙庵)은 해인사 산내암자로 가야산 삼선봉 밑에 자리 잡고 있다. 원래는 학사대 서쪽 해인사 강원의 운동장 북편 채전(菜田)자리에 자홍(慈洪)스님이 최초로 창건하였으나 큰절 뒤쪽이라는 이유로 1893년에 현 위치로 옮기고, 삼선봉 밑에 있다고 하여 절 이름을 삼선암으로 지었다. | + | 삼선암(三仙庵)은 해인사 산내암자로 가야산 삼선봉 밑에 자리 잡고 있다. 원래는 학사대 서쪽 해인사 강원의 운동장 북편 채전(菜田)자리에 자홍(慈洪)스님이 최초로 창건하였으나 큰절 뒤쪽이라는 이유로 1893년에 현 위치로 옮기고, 삼선봉 밑에 있다고 하여 절 이름을 삼선암으로 지었다. </br> |
− | 1905년 보찬(普讚), 지숭(智崇)스님이 확장하였으며, 1955년 혜안(慧眼)스님이 도감에 취임하여 1957년 요사채를 80평으로 확장했다. 1961년에 인법당을 중수하고, 1963년에 칠성각을 중창했으며, 1981년에는 선원 15평을 42평으로 증축하였다. 그리고 1995년에 선불장과 후원 요사를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 | 1905년 보찬(普讚), 지숭(智崇)스님이 확장하였으며, 1955년 혜안(慧眼)스님이 도감에 취임하여 1957년 요사채를 80평으로 확장했다. 1961년에 인법당을 중수하고, 1963년에 칠성각을 중창했으며, 1981년에는 선원 15평을 42평으로 증축하였다. 그리고 1995년에 선불장과 후원 요사를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br> |
− | 삼선암 반야선원(般若禪院)은 1945년 성문 스님이 개원하였으며, 한국전쟁 당시 많은 비구니스님들이 이 선방에서 참선에 들었다고 한다. | + | 삼선암 반야선원(般若禪院)은 1945년 성문 스님이 개원하였으며, 한국전쟁 당시 많은 비구니스님들이 이 선방에서 참선에 들었다고 한다. </br> |
− | 성문스님은 삼선암에 선원이 들어서기 이전부터 뒷방에 달마상을 걸어놓고 몇 명이 함께 모여, 안으로는 입·방선의 죽비를 쳐서 인(因)을 쌓고 밖으로는 지장계를 결성하고 그 인연으로 화주한 것을 사중에 들여놓는 연(緣)을 맺음으로써 지금의 삼선암이 어엿한 선원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 + | 성문스님은 삼선암에 선원이 들어서기 이전부터 뒷방에 달마상을 걸어놓고 몇 명이 함께 모여, 안으로는 입·방선의 죽비를 쳐서 인(因)을 쌓고 밖으로는 지장계를 결성하고 그 인연으로 화주한 것을 사중에 들여놓는 연(緣)을 맺음으로써 지금의 삼선암이 어엿한 선원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br> |
※ 출처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상권. 뜨란출판사, 2007, p. 111. | ※ 출처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상권. 뜨란출판사, 2007, p. 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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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 ''' : [https://map.kakao.com/?q=합천군_가야면_치인리_38 해인사 삼선암] | * ''' 지도 ''' : [https://map.kakao.com/?q=합천군_가야면_치인리_38 해인사 삼선암] |
2023년 8월 3일 (목) 15:56 판
- 사찰명 : 해인사(海印寺) 삼선암(三仙庵)
- 주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38
삼선암(三仙庵)은 해인사 산내암자로 가야산 삼선봉 밑에 자리 잡고 있다. 원래는 학사대 서쪽 해인사 강원의 운동장 북편 채전(菜田)자리에 자홍(慈洪)스님이 최초로 창건하였으나 큰절 뒤쪽이라는 이유로 1893년에 현 위치로 옮기고, 삼선봉 밑에 있다고 하여 절 이름을 삼선암으로 지었다.
1905년 보찬(普讚), 지숭(智崇)스님이 확장하였으며, 1955년 혜안(慧眼)스님이 도감에 취임하여 1957년 요사채를 80평으로 확장했다. 1961년에 인법당을 중수하고, 1963년에 칠성각을 중창했으며, 1981년에는 선원 15평을 42평으로 증축하였다. 그리고 1995년에 선불장과 후원 요사를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삼선암 반야선원(般若禪院)은 1945년 성문 스님이 개원하였으며, 한국전쟁 당시 많은 비구니스님들이 이 선방에서 참선에 들었다고 한다.
성문스님은 삼선암에 선원이 들어서기 이전부터 뒷방에 달마상을 걸어놓고 몇 명이 함께 모여, 안으로는 입·방선의 죽비를 쳐서 인(因)을 쌓고 밖으로는 지장계를 결성하고 그 인연으로 화주한 것을 사중에 들여놓는 연(緣)을 맺음으로써 지금의 삼선암이 어엿한 선원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 출처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상권. 뜨란출판사, 2007, p. 111.
- 지도 : 해인사 삼선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