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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의 종조는 도의(道義)국사(國師)이다. 도의국사는 통일신라 시대에 입당(入唐)하여 인가를 받고 조사가 되어 신라로 돌아와 이 땅에 최초로 선(禪)을 전한 스님이다. 부처님의 깨달음인 선(禪)을 인도에서 중국으로 처음 전한 분이 초조 달마대사라면 이 달마대사의 선(禪)을 우리나라에 처음 전한 분이 바로 도의국사이다. 1406년(조선 태종 6) 나라에서 총지종과 조계종을 합하여 조계종이라 하였다.</br> |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조는 도의(道義)국사(國師)이다. 도의국사는 통일신라 시대에 입당(入唐)하여 인가를 받고 조사가 되어 신라로 돌아와 이 땅에 최초로 선(禪)을 전한 스님이다. 부처님의 깨달음인 선(禪)을 인도에서 중국으로 처음 전한 분이 초조 달마대사라면 이 달마대사의 선(禪)을 우리나라에 처음 전한 분이 바로 도의국사이다. 1406년(조선 태종 6) 나라에서 총지종과 조계종을 합하여 조계종이라 하였다.</br> | ||
대한불교조계종은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하고 견성성불(見性成佛)하여 중생에게 널리 진리를 전파하는 것을 종지로 삼고 있으며, 『금강경』과 전등법어(傳燈法語)를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삼고 있다.</br> | 대한불교조계종은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하고 견성성불(見性成佛)하여 중생에게 널리 진리를 전파하는 것을 종지로 삼고 있으며, 『금강경』과 전등법어(傳燈法語)를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삼고 있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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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출가와 재가승의 생리가 다르고 그 방향이 같지 않았으므로 2년 뒤 대처승들은 또 다시 이탈하여 한국불교조계종이라는 명칭으로 간판을 걸고 사찰재산과 종권의 쟁탈을 위한 소송을 계속하였다.</br> | 그러나 출가와 재가승의 생리가 다르고 그 방향이 같지 않았으므로 2년 뒤 대처승들은 또 다시 이탈하여 한국불교조계종이라는 명칭으로 간판을 걸고 사찰재산과 종권의 쟁탈을 위한 소송을 계속하였다.</br> | ||
1969년 대법원에서 조계종의 종권이 비구승에게 있음을 판결하게 되자 대처승들은 1970년 1월 한국불교태고종을 창종하여 대한불교조계종은 비구승의 종단으로 독립되었다.</br> | 1969년 대법원에서 조계종의 종권이 비구승에게 있음을 판결하게 되자 대처승들은 1970년 1월 한국불교태고종을 창종하여 대한불교조계종은 비구승의 종단으로 독립되었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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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30일 (토) 05:34 기준 최신판
- 명칭 :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 주소 : 서울 종로구 수송동 44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조는 도의(道義)국사(國師)이다. 도의국사는 통일신라 시대에 입당(入唐)하여 인가를 받고 조사가 되어 신라로 돌아와 이 땅에 최초로 선(禪)을 전한 스님이다. 부처님의 깨달음인 선(禪)을 인도에서 중국으로 처음 전한 분이 초조 달마대사라면 이 달마대사의 선(禪)을 우리나라에 처음 전한 분이 바로 도의국사이다. 1406년(조선 태종 6) 나라에서 총지종과 조계종을 합하여 조계종이라 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하고 견성성불(見性成佛)하여 중생에게 널리 진리를 전파하는 것을 종지로 삼고 있으며, 『금강경』과 전등법어(傳燈法語)를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삼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총무원·포교원·교육원·호계원·중앙종회를 중앙조직으로 하고 전국에 25개 교구본사와 2개 특별교구(국군장병들의 포교를 담당하는 군종특별교구와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담당하는 해외특별교구)와 각종 위원회 등을 두고 있다.
산하단체로는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대한불교청년회·대한불교조계종 등이 있으며, 유관단체로는 재단법인 선학원, 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 등이 있다.
1424년(세종 6) 조계종·천태종·총남종을 합해서 선종(禪宗)이라 하고, 화엄종·자은종·중신종·시흥종을 합해서 교종(敎宗)을 만들게 함에 따라 조계종의 명칭은 사라지게 되었다. 그 뒤 연산군 때 선교양종마저 폐지된 채 조계종의 정신을 이은 선(禪) 중심의 불교가 면면히 이어졌다.
1895년 4월 승려의 도성(都城) 입성이 허락되자 1899년 동대문 밖에 원흥사(元興寺)를 창건하여 한국불교 총종무원으로 삼았으며, 1902년 국가에서 관리서(管理署)를 설치하여 전국의 사찰과 승려를 보호하였다.
1908년 3월 전국 승려대표자 52명이 한국불교종단의 이름을 원종(圓宗)이라 하였고, 1910년 서울 수송동에 각황사(覺皇寺)를 창건하여 조선불교중앙회무소 겸 중앙포교소를 두었다.
1911년 1월 영·호남의 승려들이 일본의 조동종과 연합하려는 원종을 거부하여 임제종(臨濟宗)을 세웠으며, 1911년 6월 총독부에서 사찰령을 반포하게 됨에 따라 원종과 임제종은 자연히 소멸되고 30본산이 중심이 된 30본산연합사무소가 1915년 초에 설립되었다.
1922년 1월 조선불교 선교양종 중앙총무원을 설치하였고, 1922년 5월 조선불교 선교양종 중앙교무원을 설립하였으며, 이들 종무기관 사이에 대립이 심해지자 서로 협의하여 1925년 조선불교 선교양종 중앙교무원으로 통합하였다.
1938년 총본산으로 지금의 조계사(曹溪寺) 전신인 태고사(太古寺)를 창건하고 총독부가 정한 조선불교 선교양종의 명칭을 버리고 한국불교의 전통을 계승하는 조계종을 종명으로 삼았다. 1941년 총독부의 인가를 얻어 조선불교조계종이라 하였고, 이때부터 조계종 종조에 대한 논란이 크게 대두되었다.
1945년의 광복 직후부터 비구승과 대처승의 분규가 시작되어 큰 혼란을 빚었으나 교계의 고승들과 정부의 노력으로 1962년 3월 조계종 재건 비상종회를 열어서 종헌을 제정, 공포하여 통합종단을 출범시켰다. 1962년 12월<불교재산관리법>에 의하여 대한불교조계종으로 단체등록을 하였다.
그러나 출가와 재가승의 생리가 다르고 그 방향이 같지 않았으므로 2년 뒤 대처승들은 또 다시 이탈하여 한국불교조계종이라는 명칭으로 간판을 걸고 사찰재산과 종권의 쟁탈을 위한 소송을 계속하였다.
1969년 대법원에서 조계종의 종권이 비구승에게 있음을 판결하게 되자 대처승들은 1970년 1월 한국불교태고종을 창종하여 대한불교조계종은 비구승의 종단으로 독립되었다.
※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홈페이지) 종단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한불교조계종
- 지도 : 대한불교조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