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자제정사

big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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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화성 자제정사(慈濟精舍)
  • 주소 : 경기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616-2

화성 자제정사는 출가자와 노인이 수행과 생활을 병행하는 장소이다.
비구니 묘희스님(妙喜)은 대만 자제정사의 사회사업가로서 불교 자제공덕회를 이끌어가던 챙옌(證嚴)스님을 만나 출가에 버금가는 삶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무엇이든 있는 즉시 베풀어라.' 라고 하신 챙옌스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긴 채 한국으로 돌아온 스님은 자신의 이상과 꿈을 실현할 곳을 찾기 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녔다. 그런 와중에 수차례 대만을 오가면서 1986년 대만 불교 자제공덕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묘희스님은 봉사의 원력을 실현하기 위하여 1989년 경기도 화성군에 부지를 매입했다. 그리고 곧바로 공사에 착수하고 건물을 짓기 시작하여 1990년에 자제정사를 완공했다. 이렇게 하여 스님이 그토록 간절하게 염원하던 '한국 불교자제공덕회'가 설립되었고, 그 다음해에는 양로원을 개원했다.
※ 출처 : 한국비구니연구소 저.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중. 뜨란출판사, 2007, pp. 164~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