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화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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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청주 화장사(華藏寺)
  •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47-7

청주 화장사는 1938년 속리산 법주사 수정암에서 수행하던 비구니 영서 스님이 절터를 찾아 청주에 왔다가 샘가에 핀 흰 꽃에 반해 암자를 지은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1938년 영서 스님이 절터를 찾아 청주에 왔다가 샘가에 핀 흰 꽃에 반해 암자를 지은 데서 화장사가 유래 되었다고 한다.
3대 주지인 무진 스님이 취임하면서 현재의 사격을 갖추게 되었다. 화장사 대웅보전은 콘크리트 건물이지만 목조건축의 조형미를 살렸으며, 법당 내·외부를 금빛으로 도색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오색단청을 입히지 않았으며 대웅보전 현판과 주련을 한글로 써서 친근감을 준다.
대웅전 뒷산에는 거의 만여 평에 걸쳐 가침박달이 집단으로 자라고 있다. 이곳에서는 2005년부터‘가침보존회’란 단체를 만들어 보존하고 있으며, 화장사는 2003년부터 가침박달꽃을 피우는 5월 초를 전후해 가침박달꽃 축제를 열고 있다.
불자들은 가침박달을 '깨침꽃'을 피우는 나무라고하여 소중히 여긴다. 이 나무는 부처님 오신 날을 즈음해 잎과 꽃이 동시에 나와 꽃을 피우는데, 이들이 만나는 모습이 대승의 깨달음을 설한 불교의 이치와 흡사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침'은 실로 감아 꿰맨다는'감치다'에서 유래한 것이고, 박달'은 나무의 질이 단단한 박달나무에서 비롯되었다고한다.
※ 출처 : 바롱이와 떠나요 청주자랑 100가지, 화장사 가침박달 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