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타사(중앙승가대학교비구니수행관)
- 사찰명 : 안암동(서울) 보타사(普陀寺)
- 주소 :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7
보타사는 개운사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예전 개운사 부속 암자인 칠성암(七星庵)이었다. 보타는 ‘보타락가(補陀洛迦)’의 준말로 관세음보살의 주거처를 말한다.
보타사는 중앙승가대학교(1979년 설립)가 돈암동 보현사에서 개운사로 이사 오던 1981년 3월부터 김포시 풍무동으로 이전한 2001년 1월까지 중앙승가대학교 비구니수행관인 기숙사로 쓰였다고 하고 그 이전에는 불교전문강원의 비구니 숙소였다고 한다. 그 건물을 손질해 칠성암이 되었다가 보타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1993년 4월 3일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제89호 보타사 마애불(普陀寺 磨崖佛)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6월 4일 보타사 마애좌상(普陀寺 磨崖坐像)으로 문화재 지정명칭이 변경되었다.
2014년 7월 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828호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서울 普陀寺 磨崖菩薩坐像)로 승격되었다
보타사는 1950년 발발된 한국전쟁(6·25사변)이 종료된 1953년의 이듬해인 1954년에 벽봉(碧峰)스님이 남북 통일을 염원하며 소신공양(燒身供養)을 올린 사찰로도 유명하며, 소신공양한 자리에는 벽봉당부도(碧峰堂浮屠)가 있고, 그 옆에 이벽봉대화상소신기념송비(李碧峰大和尙燒身記念頌碑)가 있다.
※ 참고자료
- 위키백과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개운사
- 소가 간다 보타사普陀寺(서울 성북구)
- 지도 : 보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