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회명사
- 사찰명 : 부산 회명사(釜山 晦明寺)
- 소재지 : 부산 금정구 장전동 505-95 (부산 금정구 금샘로17번안길 41)
부산 회명사는 금정구 장전동의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다.
금정구 회명사 소장 묘법연화경 권1(晦明寺 妙法蓮華經 卷一)이 2019년 10월 16일 부산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112호로 지정되었다.
"법화경" 및 "묘법연화경언해"본은 임진왜란을 기준으로 고문헌의 가치를 판단한다. "회명사 묘법연화경 권1"은 융경2년 즉 1568년(선조 1) 6월에 취암사에서 개판한 것으로 임진왜란 이전본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강원도 월정사에 소장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0호 "묘법연화경언해"에 이어 간행된 임진왜란 이전본으로 추정된다. 월정사 소장 "묘법연화경언해"는 권2로서 1545년(인종 1) 나주의 쌍계사(雙溪寺)본이지만, "회명사 묘법연화경 권1"은 1568년 간행된 것으로 불과 20여년의 시차를 두고 간행되었다. 따라서 "회명사 묘법연화경 권1"은 다른 복각본보다도 시기적으로 매우 앞선 것으로 볼 수 있다.
"회명사 묘법연화경 권1"은 조선시대 불교판본학 및 중세국어 연구에 매우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한글 자형의 변화를 살펴 볼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나주쌍계사본과 간행년도가 20여년의 시차를 두고 있어 "묘법연화경언해"의 또다른 본으로 볼 수 있어 한글 초기 자형의 모습을 검증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위키백과 부산 회명사 묘법연화경 권1
- 지도 : 회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