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완(峰玩)문중
봉완문중은 대전 탄방동에 소재한 세등선원과 대한불교보문종 보문사 탑골방에 연기관계를 두고 있는 세등(世燈, 1926~1993)세등의 행장은 하춘생(2001), 『깨달음의 꽃』2, pp.199~212를 참고할 수 있다. 의 은사 봉완(奉琓)의 계보이다. 세등은 서울 정각사 회주인 광우(光雨)와 함께 1968년 2월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의 전신인 우담바라회의 결성과 1972년 4월 긍탄⋅은영과 함께 세계유일의 비구니종단인 보문종 창종에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1972년 10월 대전시 탄방동에 세등선원을 창건하고 1988년 11월 재단법인 세등선원을 설립해 납자제접에 들어가는 한편, 법인산하에 등불유치원과 등불어린이집을 설립해 대중교화의 원력을 현실 속에 실천했다.그의 세계는 복형-봉완-세등⋅재운⋅경화⋅경희⋅재호-의선(儀先)⋅광우(光雨)⋅수인(修印)⋅능환(能煥)⋅혜정(慧淨)⋅지견(芝見)⋅광이(光二)⋅법주(法珠)⋅상득(相得, 이상 세등상좌)⋅묘현⋅경은(이상 재은상좌)⋅혜명⋅묘관⋅혜공⋅혜원(이상 경희상좌)-명호(혜명상좌) 등으로 계승되고 있다. (출처: 하춘생(2013), 『한국의 비구니문중』, 해조음, p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