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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 그 말)
(그 장면,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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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다리도 펼 수 없는 작은 감옥안에 갇혀 살던 사내가 있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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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드라마 <절정>
 
|출처= MBC 드라마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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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7일 (수) 10:51 판

인사말

'한국근대문예비평사'를 전공하는 장문석입니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육사이원조 형제의 문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1. 이름: 장문석
  2. 소속: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 https://www.khu.ac.kr/kor/main/index.do
    2. [1]
  3. 참여한 워크샵: 2019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
  4. 위키ID: daldol2

상세정보

이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

그 장면, 그 말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1]


Quote-left.png 날 때부터 발에 쇠고랑을 찬 채

평생 다리도 펼 수 없는 작은 감옥안에 갇혀 살던 사내가 있었습니다.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이곳이,
세상의 전부려니 별 불평 없이 살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딱 하루 창이 열리던 날에
사내는 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내는 그만 달빛을 사모하게 되었지요.

이제는 평생 그 달빛을 볼 수 없는데 말입니다.

달빛을 보게 된 건,
사내에게 잘 된 일입니까?

아니면 잘 안 된 일입니까?
Quote-right.png
MBC 드라마 <절정>


주석

  1. 【TVPP】 김동완(신화) - 이육사가 고문 받은 후 감옥 벽에 쓴 시 '청포도' @절정 2011 http://allclip.sbs.co.kr/end.html?clipid=M11_T9201701130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