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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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토론) 사용자의 2017년 5월 24일 (수) 21:07 판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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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삼(紅長衫)
이칭별칭 활옷
복식구분 의복
착용신분 왕실, 사가
착용성별 여성
관련복식 화관, 스란치마, 봉대



정의

왕실 여성들과 사가의 여성들이 착용한 혼례복이다.

내용

복식구성

깃, 동정, 길, 소매, 색동, 한삼으로 구성되어 있다.

착용신분

왕비, 왕세자빈, 왕세손빈, 공주, 옹주, 대군부인, 군부인 등의 왕실 여성과 사가 여성이 착용 하였다.

착용상황

왕실에서는 동뢰연이 이루어질 때 착용 하였다. 사가에서는 혼례시 착용 하였다.

형태

일반적으로 뒷자락이 앞자락보다 약 20cm 정도 길며 등솔을 가르지 않고 통으로 되어 있다. 활옷의 깃은 따로 재단을 하여 달지 않고 몸판부분 천은 안감쪽으로 꺾어 넣고 뒷고대 부분만 작은 조각으로 막아 놓았다. 뒷고대 부분 위를 흰색 한지로 만든 넓은 동정을 깃처럼 덧달아 놓았다. 활옷의 동정 뒷길 부분을 넓은 반원 모양으로 한지를 잘라 덧대준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신부의 머리단장을 위해 바른 기름으로부터 오염을 막기 위한 것이다. 소매 끝에는 황색, 홍색, 남색의 색동을 달고 수놓은 백색 한삼을 달았다. 소매진동의 아래 부분이 막혀있지 않고 트여있는 것이 활옷 소매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1]

기타

길과 소매에 부귀와 길상(吉祥), 다남(多男)을 상징하는 각종 무늬를 수놓아져 있다. [2] 또한 부부가 헤어지지 말라는 의미로 등솔을 가르지 않고 통으로 만들었다.[3]

관련항목

참고문헌

  • 김아람, 「복식 고증을 통한 복온공주 혼례 친영반차도 구현」,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주석

  1. 권혜진, 「활옷의 역사와 조형성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125~126쪽.
  2.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130쪽.
  3.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1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