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진전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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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둔전리에 있는 절터이다. 강원도 기념물 제52호이다.

신라 선문구산(禪門九山)의 효시가 되었던 가지산파(迦智山派)의 첫 조사(祖師) 도의(道義)가 창건한 절이다. 원적선사(元寂禪師) 도의는 784년(선덕왕 5)에 당나라로 가서 서당지장(西堂智藏)의 법맥을 이어 받고 821년(헌덕왕 13)에 귀국하였다.

당시 신라 사회에서 선종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는 이곳 설악산으로 들어와 40년 동안 수도하다가 입적하였다. 도의선사의 사상은 염거화상(廉居和尙)에게 전해지고, 다시 보조선사(普照禪師) 체징(體澄)에게로 이어진다. 그 뒤 일연(一然)이 1219년(고종 6)에 이 절에 들어와서 장로(長老) 대웅(大雄)의 제자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이 절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조선 초기 이후에 폐사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절터에는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국보 제122호)과 양양 진전사지 도의선사탑(보물 제439호)이 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에 의해서 도괴되고 사리장치가 약탈된 것을 1968년에 복원한 것이다.[1]

2005년 진전사지에 진전사가 복원되었고, 2009년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2]

경내 문화재

관련 지식정보 노드

노드 관계 노드 설명
양양 진전사지 ~를 포함한다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 양양 진전사지는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을 포함한다.
양양 진전사지 ~를 포함한다 양양 진전사지 도의선사탑 양양 진전사지는 양양 진전사지 도의선사탑을 포함한다.
양양 진전사지 ~가 창건하였다 도의국사 양양 진전사지는 도의국사가 창건하였다.
양양 진전사지 ~에서 수행하다 일연 양양 진전사지에서 일연이 수행하였다.

기여자

김사현: 최초 작성

주석

  1. 양양 진전사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35659, 2016년 12월 27일 확인
  2. 진전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54862, 2016년 12월 27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