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6월 15일 (목) 12:02 기준 최신판

정의

육례(六禮)의 하나로, 신랑과 신부가 신혼의 교배(交拜)의 의식를 마치고 마주 앉아 술잔를 나누는 의례이다.^[1]

내용

동뢰란 ‘제사의 희생을 같이 먹는 것’으로, 희생을 같이 먹고 입가심을 위한 술을 마시는 동뢰연에서 음식은 매우 중요한 상징이다.^[2]
의식 순서
교배(交拜): 교배는 신부가 재배를 하면 신랑이 답배를 하는 것이다.
합근(合巹): 신랑과 신부가 두 번 일반 술잔에 술을 마신 후 다시 합근(合巹)에다 술을 마시는 것으로, 근(巹)은 작은 박을 반으로 쪼갠 술잔이다. 합근을 마치면 신랑은 방을 나가고 신부는 남는다.
탈복(脫服): 신랑이 다시 들어와 옷을 벗으면 신부의 시종이 그것을 받고 신부가 옷을 벗으면 신랑의 시종이 옷을 받는다.
준(餕): 신랑의 종사들이 신부가 남긴 음식을 먹고, 신부의 시종이 신랑이 남긴 음식을 먹는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시각자료

사진

주석

1. ↑ 한국고전용어사전 동뢰연.
2. ↑ 김아람, 「복식고증을 통한 복온공주 혼례 친영반차도 구현」,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13~14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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