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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비
(原州 居頓寺 圓空國師勝妙塔碑)
대표명칭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비
영문명칭 Stele for State Preceptor Wongong at Geodonsa Temple Site, Wonju
한자 原州 居頓寺 圓空國師勝妙塔碑
주소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로 270(정산리)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제78호
문화재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찬자 최충(崔冲)
서자 김거웅(金巨雄)
각자 정원(貞元), 계상(契想), 혜명(惠明), 득래(得來), 혜보(惠保)
서체 해서(楷書)
승려 지종(智宗)
건립연대 1025년
승탑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
비문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비문



정의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거돈사지(居頓寺址)에 있는 고려시대 승려 원공국사 지종(圓空國師 智宗, 930-1018)의 탑비.

내용

개요

비신의 높이 252㎝, 너비 124.5㎝. 이 탑비는 전체적으로 비신은 가늘고 상부는 비대한 조형 경향을 보여준다.[1] 귀부(龜趺)의 거북머리가 용머리같이 변화하였는데 양쪽 귀 뒤가 물고기 지느러미같이 되어 있다. 귀갑문 안에는 만(卍)자와 연꽃무늬가 교대로 장식되었다. 비머리인 이수(螭首)에는 구름 위에 요동치는 용이 불꽃에 싸인 보주를 다투어 물고자 하는 모습을 섬세하고 화려하게 조각하였다.[2] 최충(崔沖)이 글을 짓고, 김거웅(金巨雄)이 글씨를 썼다. 비문에 새긴 글씨는 해서(楷書)인데, 중국 구양순(歐陽詢)의 서법을 이어받은 것이다. 이는 고려시대의 여러 비에 새긴 글 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중국에 비교해서도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는다.[3] 1963년 보물 제78호로 지정되었다.

비문

비문에는 원공국사(圓空國師)의 생애가 기술되어있다. 원공국사 지종은 태어나 사나사(舍那寺)에 있던 인도 홍범(弘梵)에게 출가하여 수학하고 광종 때 실시한 승과에 급제하였다. 955년에는 오월(吳越)에 가서 영명연수(永明延壽)에게서 법을 전해 받고 국청사에서 정광(淨光)을 만나고 법화(法華)를 강론하는 등 활동을 했다. 962년에는 고려에 돌아와 광종경종, 성종, 목종, 현종에게 대대로 우대를 받았으며, 1013년(현종 4)에 왕사(王師)에 책봉되어 거돈사(居頓寺)에서 입적하였다.[4]

지식관계망

"그래프 삽입"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비 지종 A는 B를 위한 비이다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비 최충 A는 B가 비문을 지었다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비 김거웅 A는 B가 비문을 썼다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비 원주 거돈사지 A는 B에 있다

시각자료

갤러리

주석

  1. "거돈사 원공국사 승묘탑비", 『두산백과』online.
  2.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답사여행의 길잡이7 - 경기남부와 남한강』, 돌배게, 2012. 온라인 참조: "거돈사 원공국사 승묘탑비",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3.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비", 『문화재 검색』online, 문화재청.
  4. "거돈사원공국사승묘탑비", 금석문세부정보, 『한국금석문 종합영상정보시스템』online, 국립문화재연구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