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목장"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6월 15일 (목) 12:13 기준 최신판

틀:공간정보

개요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해 있다. 1969년 상왕산 산지를 목초지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조성되었으며, 그 규모는 6백38만평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큰 목장이다.

유래 및 현황

우리나라는 넓은 목초지보다는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지형은 소를 대량으로 사육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1960-70대는 1차산업 부흥에 힘을 쏟던 시기였고 축산업 또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종필이 상왕산의 산지를 개발하여 목장을 만들기로 한 것은 이러한 배경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969년 충남도청과 서산군, 현지 농민들까지 동원된 시작된 목장 조성 대사업이 시작되었고, 같은 해 1월 '삼화축산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이 회사에서 삼화목장의 전반적 관리 및 운영을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정권이 바뀌고 목장의 성격이 변화하면서 회사와 목장의 양상도 변화하였다. 1980년 운정장학재단 삼화농장으로 변경된 이후 1982년 5월에는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1982년 10월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 서산목장으로 변경되어 일반 가축 사육에서 개량 사업으로 사업 목적을 전환하였다.
이후 1983년 7월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 서산종축목장, 1985년 12월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1996년 1월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 개량사업본부 한우개량부로 개칭되었다.
2000년 7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로, 2007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로, 2008년 1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로 변경되었다. 2011년 1월 1일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원 소속으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소를 사육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한우 유전자원의 보존 및 개량을 위한 연구기관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민족기록화와의 연관성

민족기록화는 김종필의 주도 하에 시작되고 진행된 사업이며 이는 삼화목장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민족기록화의 상당수가 새마을운동 관련 작품인데 삼화목장 역시 새마을운동에서 주도하였던 대한민국 축산업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가상현실

노드 및 관계 테이블

참고

• 답사여행의 길잡이 4 - 충남 '삼화목장'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