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고목"의 두 판 사이의 차이

DHLab
이동: 둘러보기, 검색
(참고문헌)
 
잔글 (판 1개를 가져왔습니다)
 
(차이 없음)

2017년 6월 15일 (목) 11:57 기준 최신판

도민 고목
영문명칭 A report by Domin Yi Hanhee and 11 other people to the Yun family of Haenam regarding the reduction of taxes
작자 도민 이한희 등
작성시기 임인년?
간행시기 ?
소장처 장서각(해남윤씨 녹우당 제공)
유형 고문서
크기(세로×가로) 27×49.3㎝
판본 필사본
수량 1章
표기문자 한글, 한자



정의

임인년 7월 20일에 도민島民 이한희李閒喜 등 11명이 상납上納의 탕감과 관련해서 해남윤씨 연동종택에 올린 고목告目이다.

내용

장서각 한글특별전 내용

임인년 7월 20일에 도민島民 이한희李閒喜 등 11명이 상납上納의 탕감과 관련해서 해남윤씨 연동종택에 올린 고목告目이다. 이한희 등은 우수영과 본관에 납부해야 할 조세租稅가 너무 많자 관에 소장訴狀을 올려 삭감해줄 것을 청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이에 해남윤씨 연동종택에 납부해야 하는 물종을 줄이기 위하여 고목을 올려 탕감을 청하였다. 상납하는 물종 가운데 보리 18섬, 미역 244속, 어복魚腹·유초油草 등은 이전과 같이 납부하되, 미납한 미역 46접 4속을 탕감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문서 말미에는 이한희·박명철 등 11명이 서명을 하였다.[1]

고목 저술의 배경

이 자료에 언급된 공납품목을 보면 보리, 미역 등이 유독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남 윤씨가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던 도서지역 중 보리와 미역의 생산이 동시에 이뤄지는 곳은 맹골도이므로 이 글은 맹골도의 도민이 쓴 것으로 추정되며 도서지역에서 해남 윤씨 일가에 대해 공납이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해남윤씨가는 이처럼 도서경영의 과정에서 이들 섬으로부터 미역,어유,전복과 같은 해채류에 대해 특산물의 형태로 상납받아 왔으며, 이는 당시 서남해 도서가 재지사족들에 의해 지방통치기간인 우수영과 함께 어전, 염분, 섬들의 사점자로 등장하고 있음을 말해준다.[2]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이한희 도민 고목 A는 B를 저술하였다
박명철 도민 고목 A는 B를 저술하였다
도민 고목 해남윤씨 A는 B를 언급하였다
이한희 해남윤씨 A는 B에 소속된다
박명철 해남윤씨 A는 B에 소속된다
[해남윤씨 녹우당]] 도민 고목 A는 B를 소장하였다

시간정보

시간 내용
임인년 이한희, 박명철 등이 도민 고목을 작성하였다.

공간정보

위도 경도 내용
34.549811 126.619720 해남윤씨 녹우당에 도민 고목이 보관되어 있다

시각자료

사진

주석

  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123쪽.
  2. 정윤섭, 「조선후기 海南尹氏家의 海堰田개발과 島嶼·沿海 經營」, 목포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1.

참고문헌

더 읽을 거리

  • 단행본
    • 『古文書集成3,海南尹氏編正書本』, 한국정신문화연구원,1986
    • 정구복, 『고문서와 양반사회』,일조각, 2002
  • 논문
    • 공동학술회의, 「고문서를 통해본 도서지역의 사회와 문화」, 한국학술진흥재단,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