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울자(茺蔚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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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Leonurus japonicus)의 씨를 햇볕에 말린 것.

개설

충울자(茺蔚子)라는 이름에서 ‘충(茺)’은 충실하다는 의미이고 ‘울(蔚)’은 초목이 무성하다는 의미이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부인의 월경을 잘 통하게 하며[活血調經], 간열(肝熱)을 내려 주어 눈을 맑게 해 주는[淸肝明目]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경상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양력 8월~10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본초강목』에는 약간 볶아서 사용하거나 쪄서 사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눈을 밝게 하고 정력을 보하며 부종을 치료한다. 기운이 치밀어 오르고 고열, 두통,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치료한다. 두드러기가 돋아 가려울 때에는 익모초 줄기를 물에 달여 목욕한다. 장기간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진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江蘇新醫學院, 『中藥大辭典』,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
  • 國家中醫藥管理局中華本草編委會, 『中華本草』,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