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桃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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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 그믐날 복숭아 나무판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 넣어 연초[元日]에 세화(歲畵)와 함께 대문에 걸어두었던 부적.

내용

『유서(類書)』에 의하면, 신도(神荼)와 울루(鬱壘) 두 신(神)이 있었는데 나란히 풀로 엮은 새끼를 쥐고서 상서롭지 못한 것들을 잡아 묶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까닭으로 섣달 그믐날 신도와 울루의 신상을 그려 넣은 도부(桃符)를 만들어 문에 붙였다. 도부는 외부로부터 악귀의 침입을 막는 의미와 함께 신년에 복을 맞아들이는 의미를 동시에 지녔던 것으로 여겨진다. 후대에 이르면 입춘 때 기둥에 써 붙이는 춘련(春聯)의 별칭으로 사용되었다.

용례

判書徐必遠 乃今相臣之知己友也【相臣卽指許積也】其速肖之願 至形於桃符之祝 則其慕義 可謂無窮矣(『현종실록』 13년 1월 24일)

참고문헌

  •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 李能和, 「朝鮮巫俗考」, 『啓明』, 1927.
  • 中村喬, 「春聯と門神」, 『中國歲時史の硏究』, 朋友書店符,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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